안녕하세요 흔한 22살 여자에요
짝사랑한지 3달째입니다
상대방은 34살이에요 굳이 반한 포인트를 꼽자면
12살이나 차이가 나는데도
34살처럼 생기지 않은 동안에 말하는게 너무 재밌고
말하는 코드, 연애 가치관, 성향 등이 비슷해서
호감이 가기 시작했어요
따라다닌지 2달만에 번호를 주더라구요
처음에는 카톡만 알고있었거든요
따라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제가 엄청나게 표현을 했어요
오빠 좋아한다고 그래서 우린 언제 만나냐고
그럴때마다 돌려서 거절하더라구요 예를들면
너 나 만나려면 많은걸 포기해야한다라고 하던가
난 결혼을 바라볼 나이인데 너는 아니지 않느냐 이런식으로요
상황을 보면서 좋은상황일때는 표현하고
그사람의 반응을 보면서 눈치도 보면서 좋아했던거 같아요
처음에는 제가 표현하면 웃기만 하고 거절하던 사람이
어느날부터는 너 정말 감당되겠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저 감당된다구 모든일에 따른 결과 책임질 각오하고
따라다니는거다 라고 하니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연애가치관을
이야기해주더라구요 생각보다 좀 보수적인 사람이긴 했는데
그것또한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했고 저도 비슷했기에
전 그런거 상관없어요 한번쯤은 기회라도 주세요라고
말했고 그날부터 번호를 받아서 전화도 하고 꾸준히 카톡도 합니다
일이 끝나면 퇴근길에 늘 1~2시간씩 전화를 해요
그분의 직업이 특수한 직업이기도 하고 해서 말은 못하지만
얼굴보기 힘든직업이고 리스크가 큰 직업이지만
그래도 좋아서 여태껏 따라다니고 있어요
근데 3달째 관계에 진전이 없어요
그분이랑 밥도 먹었었구 놀기도했고
스킨쉽은 그냥 딱 안는거나 손잡는거 정도였어요
스킨쉽 이것도 진전이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번에는 만나고 집가는데 제 얼굴을
감싸고 한참을 쳐다보더니 잘가 이러더라구요
연락 내용들 보면 저도 그분이 종사하시는 직업과 유사업종에 종사해서 그분 일하는거 관련되서 힘든얘기라던가
일이 돌아가는 사정이라던가 그분이 일하시는데 제 도움이 필요한 부분적인게 있어서 니가 옆에서 꼭 붙어서 나 좀 잘 도와줘라 해서 그냥 장난으로 싫어요 이러면 죽는다ㅋㅋ 이러는 티키타카 하면서 장난치는 내용들 이나
소소한 일상얘기들 뿐이고 썸의 기류가있는 대화는 없는거
같은데 또 다음약속을 잡고있긴하고 또 전화나 연락은 끊기질 않고 저번에는 그분 만나러 제가 가는데 같이 가기로했던 식당 얘기하면서 제가 저 거기 식당 가보고싶었어요 하니까 나보러 오는거 아니였어? 이러는데 이게 뭔가싶기도 하고
이분이 저에게 마음을 안연건지 썸인지 호감인지
아니면 그저 동생인건지 너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