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몰랐지
내가 이렇게 후회할줄은
있을 때 잘할걸
이런 말은 나한테 해당이 안되는 줄 알았지
여전히 아침마다 네 근황 살피고
여전히 미친듯이 널 찾아
운동을 하고 일을 하고 공부를 해도
어김없이 불쑥불쑥 떠오르는 네 생각은
날 울게 만들어
새로운 사람은 어때 괜찮니
물론 괜찮으니 너가 알아서 잘 만나는거겠지만
그땐 내가 떨어져주는게 맞다고 생각했어
그게 널 위한거라고 생각했지
근데 너무 생각이 나고 보고싶었어
그래서 널 붙잡아두고 있었어
잊혀질 만하면 너와 찍은 사진을 보고
좋았던 기억을 생각하고 또 후회를 하고
나스스로가 널 못잊게 만든다는거 알아
근데 그렇게라도 붙잡아두고 싶었어
잊기 싫었거든
언제쯤 괜찮아질까
언젠가 널 그리워하지 않는 날도 오겠지
그런 날이 오면 정말 가슴 아플 것 같아
넌 이미 나란 사람
한 때 마주보며 얘기한 사람 정도로 기억하겠지만
난 좀 더 추억하고 아파하며 지내볼게
그게 네게 못되게 한 벌이라고 생각하면서
이젠 다시 너한테 하지 못할 말이 됐지만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