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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시댁에 얼만큼 해야할까요

sunshine |2020.04.20 00:44
조회 42,781 |추천 16

답정너에 가까운 글에 좋은 말씀, 진심어린 조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 잠이 안와서 밤 새고 출근을 했네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봐도 분에 넘치는 효도를 하는 남편이 밉고, 바라는 시부모님도 싫더라고요.

그리고 시부모님이 주신 4천만원..이런줄 모르고 받았고,

다 돌려드리고 이런 스트레스 안받고 싶네요ㅎㅎ

이부분은 남편과 진지하게 얘기해봐야겠습니다.

 

남편도 본인 나름대로 화가 났나봐요,

코로나때문에 못 가다가 3주전에 당일치기 다녀 오고 어제 또 1박2일로 다녀오고선,

많은 횟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너도 부모님한테 다녀 왔는데 내가 간 건 왜 잘못이냐며..

남편이 어쩔 수 없이 양보 아닌 양보를 했다가, 나중에 저땜에 효도 못했다는 원망이라도 할까봐 걱정이네요.

이정도일줄 모르고, 더 알아보지 않고 결혼해서 이런 스트레스를 받네요ㅎㅎ

제 마음이 향하는대로 해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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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월급 같고 둘이 합친 금액은 월 450만원쯤입니다.

결혼할때 시부모님께 4천만원, 저희 부모님께 2천만원 받았습니다.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시부모님 연세가 76세, 73세이십니다.

남편이 늦둥이인데, 아들이 하나라 그런지 시부모님이 아들에게 많이 의지하세요.

결혼 첫해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부모님 뵈러 가서 밥 사드리고 온천 모시고 가고,

한달에 한번씩 여행 다녀오고,

행사때는 1박2일 여행.....

행사때 빼고는 저랑 동행하지는 않습니다.

 

저랑 많이도 싸우고 조금 줄었습니다.

지금은 한달에 한번 정도 낚시여행(낚시를 좋아하십니다)에, 2~3주에 한 번 정도 식사입니다.

근데 거의 모든 비용을 남편이 부담합니다.

두분 다 일하지 않으시고 생계는 빠듯하기에, 한달에 30만원씩 생활비 드립니다.

앞으로 시부모님 수술비 등 부양에 대한 부담 있습니다.

친정은 공무원연금 받으시기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남편은 셀프효도를 할 뿐인데,

제가 불만을 가지는거면 못된 마음을 좀 고쳐먹으려고 합니다.

저희 친정 부모님께도 똑같이 해서 될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그냥 각자 부모님께 안했으면 싶습니다.

 

당신들은 앞으로 얼마나 더 살지 모르신다며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하십니다,

저는 싫습니다.

그냥 제 마음이 꼬인건가요...

추천수16
반대수104
베플Ppㅋㅋ|2020.04.20 10:14
둘이 450벌어서 그렀게 쓰면 어떻게 미래를 계획할수있죠 집도 넓히고 얘도 낳을려면 조리워길돈도 없겠는데 일단 좋게 얘기해서 적자가 나도 친정도 똑같이 해보고 가방도 사고 인테리어도 바꾸고 하세요 쓰니남자는 통장에 돈이 좀 있으니 부모에게 올인하고 쓰니는 모우고 하는거 같애요 그버릇 못고치면 돈관리각자 하고 좀더 지혜롭게 생각해봐요 친정부모 생신때는 비싼 식당가서 무리하게 먹고 남편이 뭐라하면 웃으며 부드럽게 얘기해요 당신이 당신부모만 무리하게 챙기니 앞으로 나는 더 챙기겠다고 그 수입으로 얘도나고 집사고 어찌 사나요 말도 얘기하면 잔소리로 들리니 행동으로 실천해요
베플ㅇㅇ|2020.04.20 15:59
한명이 450씩벌면 몰라도 225벌면서 여행에 외식에. 주접떨고 있네. 남편 벌이는 시부모한테 털어넣고 쓰니 돈으로 살고 있겠네요. 결혼 뭐하러했어요? 남편 효도 도와주려고 했어요?
베플ㅇㅇ|2020.04.20 09:29
양가 똑같이 해서 가계부에 구멍나봐야 정신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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