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커플이고 만난지 5개월 정도되었어요.
처음 만날 때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났고 만나는 동안 한번도 다퉈본 적도 없이 잘 만나고 있었어요.
서로 취미나 취향들도 비슷하고 대화도 어느정도 잘 통한다고 생각했었는데 4개월즘 되었을 때
여자친구가 갑자기 서로 생각하는바가 안맞는거 같다고 헤어지자고 통보를 했었어요.
갑작스런 이별통보가 충격적이고 슬펐지만 저도 이별을 받아들이고 여자친구에게 좋은사람 만나라고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틀 후에 그냥 이렇게 헤어지는건 아닌거 같아서 여자친구를 설득해서 다시 만나게되었어요.
이별을 통보했던 여자친구도 그 이틀 동안 너무 슬퍼서 계속 울었었고 몸도 아파서 병가까지 냈었더군요.
아주 짧은 이별의 기간을 가졌다가 재회를하고 한달 동안 이전처럼 즐겁게 데이트도하고
서로의 사랑도 다시 확인하면서 행복하게 지내고있었어요. 3월 말에 주말 데이트를하고 나서 이틀이 지난 평일날 오전에 여자친구가 갑자기 요즘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고 몸도 안좋다면서 한달간 연락하지않고 만나지 않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깊게 생각한것이니 자기 생각을 존중해 달라면서 톡을 보내왔더군요.
무슨 안좋은 일이 생겼나 싶어서 톡도 보내보고 통화도 해보려했지만 모든 연락을 받지않더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톡으로 한달 동안 기다려주겠다고 답장을 남겼었고, 20일 정도 지난 현재까지 연락을 안하고있는 상태에요.
첫 이별 후, 다시 재회했을 때도 아무런 다툼없이 잘 지냈고 서로의 생각에 대해서 대화도 많이 나누어 봤어요. 그리고 마지막 주말 데이트 할때에도 서로 사랑한다며 속삭이며 즐겁게 데이트하고 헤어졌는데.. 갑자기 한달동안 시간을 가지자는 톡을 받으니깐 많이 당황스럽더군요.
20일이 지난 현재까지 매일매일 피말리는 하루를 보내고있네요.. 여자친구에게 무슨 안좋은 일이 생긴건지, 아니면
나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건지 등등 온갖 생각이 머리 속에 계속 떠올라서 어딘가에 집중하기가 힘드네요ㅠ
그래도 여자친구를 믿고 남은 10일동안 계속 기다려보려고하는데.. 무작정 기다리는게 맞는 건가요?
왜 한달 동안의 시간을 가지자고하는지 계속 궁금하네요ㅠ 저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