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싫은데 자식은 갖고 싶은 사람 있어?
ㅇㅇ
|2020.04.20 07:44
조회 21,897 |추천 51
요즘 주변에 친구들보면 다 결혼은 해도 애는 안 낳을거다 뭐 이런 얘기가 많은데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나 궁금해서
나는 남혐 이런거 하나도 없고 좋은 남자들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거랑 별개로 지금 우리 엄마아빠 동생 가족이 내가 앞으로 이뤄야할지도 모르는 가정보다
훨씬 소중하다고 생각이 들고
내 성씨를 내 자식한테 물려줘서 아빠 기쁘게 해주고 싶고 (딱히 기뻐하진 않을수도;;ㅋㅋ)
결혼해서 내 피붙이 아닌 사람들한테 쏟아야 할 힘? 기운? 전부 다 내 가족들하고 길지도 않은 인생 함께 보내고 싶고
그럼 돈 많이 벌어서 데릴사위 데려오면 되잖아 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뭔가 그 남편이 우리집 식구에 껴서 사는거라 미안해질거같고 나도 불편할거같고
다행히 나는 여자고 내가 출산할거고 애 혼자 키울 수 있을만큼은 벌고 부모님도 여유로운 편인데
그냥 결혼 안 하고 좋아하는 남자 생기면 의논해서 애 가져서 내가 키우고
혹은 같이 살더라도 결혼이라는 법적절차 없이 자식을 가져서 살고싶다는
이런 생각을 요즘 해보는데
에반가?
현실에 순응할지 이상을 따라갈지 고민이 되는 요즘...
- 베플남자ㄹㄹ|2020.04.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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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200만원 받아도 해외여행 그리고 수입자동차 타고 다닐수 있습니다. 400만원 외벌이는 저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럼 외벌이로 600만원 벌어도 자녀가 2명이면 숨이 턱턱막힙니다. 진짜 형편좋지 않으면 자녀는 한명 아니면 다시 생각해 보세요. 다음에 아이들 중고등학교나 대학교때 부모님이나 장인장모님 수입이 없고 요양병원에 입원하면 지옥을 구경하게 될겁니다. 거기에 자녀가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안되어서 용돈 타가면 하긴 우리가 그랬잖아요. 부모님이 전세금이나 결혼식 비용 정도는 해주어야 부모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30대에는 전혀 몰라요. 40대 중반이 넘어가면... 아 제가 그렇게 무시했던 우리 부모님도 굉장히 열심히 사셨구나.. 그런데 수욕정이나 풍부지하고 자욕량이나 친부대라.. 나의 아이 낳아서 살면 우리 부모님 형제 신경 못씁니다.
- 베플ㅇㅇ|2020.04.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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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갖고 싶은 사람 많아요~ 솔직히 경제적 여유있고 혼자 애 케어할 여력이 되면 갖을 수 있죠. 북유럽만 보더라도 아이 한명당 양육수당 생활비 다 계산되서 나오면 남자랑 가족을구성할 이유가 없는거죠. 그렇게 되면서 오히려 출산율은 늘었어요..자녀는 아버지가 있어야된다? 오히려 아버지있는 가정이 엉망진창인 가정도 많아요 누구도 아버지가 있어서 애가 그모양됐다고 안해서 그렇지~ 엄마가 미혼모면 애가 차별받는다? 그런 나라는 애가 태어나면 안되는거죠. 차별은 없어야 되는거고 남자랑 결혼해서 애를 낳았던 혼자 낳았던 다 엄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