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배려심없는 남자친구 ,.사람 고쳐써먹을수있는건가요 ?

호호아줌마 |2020.04.20 16:17
조회 4,532 |추천 1

평소에도 결혼하고싶다며 결혼이야기를 많이하던 남자친구와 250일 연애중입니다.

100일과 제생일 기념일날 .호텔을 잡아서 혼자 프로포즈를 준비했더라구요 .

결혼하자는 현수막과 , 다이아반지, 바닥에는 촛불들과 장미꽃들까지 ….

  감동을 받았지만 이상하게 눈물이 나진않았어요 왜이렇게 조급하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저도 그사람을 결혼까지 생각하고 진지한 만남을해야겠다는

진중한 마음이 생기면서.. 좋기도하고 ,,

이렇게 단기간에 결정을 해도될까라는 여러가지 생각이 복합적으로 들었던거같아요 .

저희집과 남자친구집은 30분정도거리가있었으며 ,

 남자친구는 혼자 빌라에서 살고있었는대 ,,

나는 신혼시작은 아파트에서 하고싶다는 저의 말에 

남자친구는 본인집을 저의집 아파트 옆동으로 이사까지 강행했어요 ..

처음에는 좋기도했으나 혹시 우리사이가 잘못되면 그땐 어떡하지

이런생각도 들긴했어요 

그렇게 결혼을 얘기하며 연애를 이어가던중 ,,.문제는 한두가지씩 생기더라구요 

회식이 잦은 저희회사..는 제일큰 문제가 있었어요

 바로 유부남 사장님의 사적인 만남 요구. 

단둘이 술을 먹자고도 하고 현금으로 유혹하며 연애를 해보자는둥.

대놓고 개인사생활까지 간섭하기도하며…. 

입사한지 몇 달 되지않은 회사였지만 .

연봉이 높기도 하고 운전면허학원, 세무학원 등등 모든 직원능력향상비용을 지원해주고,

 일이 그렇게 힘들지도 않았기에 

저는 어떻게는 1년은 버텨서 ,제 능력을 키워서 이직을 하자는 마음으로 버티고 싶었어요 

처음에는 남자친구한테 이런고민을 말하지 않았지만

어쩌다보니 말을 할 수밖에 없었고 . 그뒤로 남자친구의 심한 걱정..?집착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퇴근후에 연락오는 카톡이나 문자를 보면  화를내며 

  본인이 나서서 연락하지말라고 전화를 한다는둥. 회식자리나 출장을 가지말라고하는둥 

저도 힘들지만 남자친구 눈치까지 보면서 하려니 더 힘들었던거같아요 ㅠ ㅠ

  그럴때마다 저는 남자친구를 설득시켰어요 

못이기는척 넘어가주는 남자친구였지만 걱정과 불만은 항상 많아보였어요 ..

결국 회식을 할때도 편치못하게 하고난 뒤에.

자주 술에 취해서 남자친구에게 이런불만을 토로하며 이별을 요구하기도 하고 

그럴때마다 남자친구는 저를 붙잡아줬어요 .

그치만 이런 상황이 반복되오다보니 남자친구도 저도 많이 힘들고 지쳤던것같아요

다툼을 하던중 제핸드폰을 뺏어간남자친구에게 핸드폰을 달라고

 몸싸움아닌 몸싸움을 하다가 핸드폰을 집어던지는 폭력적인 부분도 보기도했구요..

처음에는 못보던 이런모습을 간혹 보게될때마다

욱하는 성향이 강한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어요 .

그런데 ..그럴때마다 ,내가 많이 화나게 하긴했지..그래서 그렇겠지..라고 남자친구를 이해해보려고하며 

이런 나날들이 계속되오다가 .

저도 회사사장님의 태도에 많이 힘이 들기도 했고

저희 회사는 여직원은 결혼하면 퇴사를 해야한다는 규정이 있기도 해서

어차피 퇴사해야하는거 빨리 하자는 맘으로 결국 저는 퇴사를 진행했습니다.이렇게 큰문제는 해결되는듯 싶었으나 문제는 끝이 아니였어요..

백수가 된 저는 저희집 옆동인 남자친구네집에 거의 살다시피 했고,

 이렇게 계속 매일 붙어있다보니 소홀해지는 남자친구의 모습이 느껴지더라구요

 연애기간 200일을 이제 넘어갔는대 말이죠..

처음엔 넘치던 배려심과 , 다정함이 변한걸까요 ?

 아니면 이제서야 제눈에 그의 단점들이 들어오기시작한걸까요 ?

예를 들어 배달음식을 시켜먹을때면 . 본인음식만 포장을 뜯어 먹는다거나.

.( 짜장면짬뽕탕수육을 시키면 본인음식 짜장면만 뜯고 먹고있음.

단무지 탕수육등등은 제가 다 뜯고 전 뒤늦게 먹기시작함.)

집에서 김밥을 싸먹을때도 제가 김밥을 말고있으니 저는 먹을수가 없었는대

  본인만 계속 집어먹고서는 나는 배가 부르니 이제 그만 싸라고 함 , 저에게 한 개도 집어먹여주지도않고선..

고깃집을 가도 제가 고기를 더 잘굽기에.. 열심히 굽다보면

저는 고기 두세점밖에 못먹을때가 허다한대 본인은 배부르게 먹고 이제 그만 시키라고함 .

 사랑하지않고 좋아하지않는건 아니에요ㅠ ㅠ 근대 왜 ,.

저를 챙겨주는게 이렇게 부족할까 싶고 ,식탐이 강한건지..배려심이 부족한건지..

결혼후에도 이런 모습은 지속될텐대 아니 더  심해질텐대 …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들더라구요 

같이 집에 있을때도 요새 허리가 안좋은 남자친구는 딱딱한 매트에 누워있고,

  저는 푹신해야만 잘수있어서 푹신한 매트에서 누워서 각자 핸드폰을 하다가 잠이들고…

제가 일을 안하면서 남자친구집에만 있다보니 남자친구도 본인의 개인생활이 사라지고 답답하기도 했을거에요

 저또한 변해가는 서로의 모습에 많은 생각이 들었구요

결국 저는 남자친구한테 생각할시간을 갖자고 얘기했어요

 하루가 지나고 남자친구는 바로 연락이왔어요 서로 대화가 많이 부족했던것같다 .

생각할시간보다는 지금이라도 만나서 대화를 통해서 풀어가자

자기가 서운하게 했던점은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더라구요 ,

그런모습에 저는 또 바로 넘어가서 만나기로 했지만 .고치고싶었던 문제는 얘기했어요 . 

하지만 대놓고 식탐등을 얘기하진못했고..

밥을 먹을때도 항상 챙겨주기를 바란다며 배려를 좀 더 해줬으면 좋겠다점을 이야기 했구 남자친구도 노력하겠다고했어요 

변해가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기대했어요 !

그리고 원래대로 결혼을 내년 3월로 생각하고 상견례도 진행하기로 했으며 요즘은 식장을 알아보러다니던중.. 

그런대 문제는 저희집 옆동에 이사온 남자친구의 친구들 집들이날 ., 아직결혼을 한것도 아니기에 . 제가 요리를 하기도 애매하고..아무것도 안하자니 제스스로 부족함이 느껴지는거에요 고민을 하다가 결국 급하게 밀푀유나베, 김치전을 남자친구와 같이 하기로하고 치킨과 피자등 배달음식을 시키기로했어요 

준비를 하던 낮부터 저는 예민했어요 남자친구네 집에 그릇도 없고..

  음식재료를 혼자 사온 남자친구는 돈을 최대한 아끼겠다며 너무 대충 사오기도 했고 

오는손님들 시간도 제각각이기에 어떻게 음식요리시간을 정해야하나 그것도 애매하더라구요 .우리오늘 싸우지말고 잘 끝내자 ~~라는대화를 나누고 진행은 잘 되는듯 싶었으나

친구들이 오고난뒤 , 제가 한 요리와 동시에 배달음식이 오다보니

인스턴트 배달음식에만 쏠려서 제요리는 뒷전이 되었고 , 남자친구는 바닥에 껌딱지처럼 붙어있더라구요 ?

그런대 저는 주방에서 나갈수가 없었습니다 ,남자 8명에 여자친구2명이 와서 이것저것 요청하는거에 응하다보니…

가정부가 되버린듯한 느낌 

남자친구가 음식하나라도 챙겨주기를 바랬고 , 옆에와서 그만하고 같이 먹자거나

 본인이 나서서 뭔가를 하려는듯한 모습이 당연히 있어야했다고 생각하던 저였는대 

바닥에만 붙어앉아서 이제그만하고 와서 먹어~ 라는말만 몇번 해주던 남자친구는…………….

제생각을 하긴한걸까요 ?

그렇게 집들이가 마무리 되가던중 여자들을 빼고 편의점을 갔다온 남자친구와 친구들.

 각자먹을 아이스크림과 본인여자친구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사왔더라구요 

다른커플남자친구들은 자기 이거 좋아하지~ 이거먹어 하면서 챙겨주는대

정작 저희오빠는 저한테 먹으라는 말도없이 마지막남은 아이스크림을 본인이 먹더라구요 .

정말 서러웠어요 이게뭐라고 ………….

자기 아이스크림을 다먹어가던중에 한입 먹을래 ? 라고 물어봐주는 남친… 정말 내남자친구가 맞나 싶더라구요 

그렇게 자리가 끝나고 친구들이 간뒤 ,  저는 남아있는 술을 보며 둘이 한잔 하자고했어요

 배도 고팠고, 서운한것들을 얘기하고싶어서요.

그런대 남자친구는 이미 술을 거하게 먹은상태였고

평소에도 요즘 너무 많이 피곤해하던 사람이었기에 자기는 못먹겠다고 하더라구요 .

씻고 오라는 말에 양치질만 3분만에 하고 나왔는대 쇼파에 누워서 코를 골고있는남친………

새벽2시가 다되가던 시간 저는 그를 그렇게 집에 두고 나왔어요 

마음이 많이 복잡해요….평소 저는 다정다감하고 배려가 깊은사람과 결혼하고싶은 로망이 있었는대

이사람은 정말 정반대의 느낌..

이렇게 결혼을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ㅜ ㅜ계속 저의 요구사항을 말하면 남자친구는 변할수있을까요..

이런 문제로 헤어짐을 말하기엔 너무 사소한 문제들일까요..?

남자친구 이사온집에 미리혼수생각으로 600만원정도의 가전제품을 제가 사주기도했습니다 . 

앞으로 어떤만남을 어떻게 이어나가야할시 고민이 됩니다.
추천수1
반대수4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