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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 갔었어

어딘가쯤 |2020.04.21 01:47
조회 321 |추천 2
너랑 마지막에 보았던 그장소에 갔었어
사실 난
서울에 잘 가지도 않았고
잘몰랐어
너가 가자고해서 알게되었고
그뒤로 너생각이날때마다
강남역에 갔었어
사람 많은곳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유도 없이 강남역을 돌아다니다보니..
내가 여기서 뭐하는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다시는 오지말자했는데

매번 이상하게 또 갔던것같아
그러다 이건 미친짓같아서..
다시는 안갈려고했는데
몇번씩 또 가게 되어서
담부터는 오지말자했는데
그게 잘안되었나봐

어쩌면 나같은건
너한테 별 기억도안날텐데
그치?...

그럴거같아서 맘이아픈데
그게 맞을거같아

한번쯤은 너랑 만나고싶었어
그래야 정리가되든 혹은
정말 말도안되게도 너도 나한테
마음이 있을지.
아니 그냥 내바램이고 난 그냥
지나간사람이겠지만
그래야 내가 정리라도 할수
있을거같았어
근데 아예 못보니깐 막연하게라도
끈을 놓지못했어

그래
그냥 별볼일 없는 사람일테지만
너한테는 그러겠지만
소중했어
나한테너는


이뻤어 ..
정말 이뻤어


옆에 있을 그누군가가
질투도 나기도해
근데
생각해보면
그래 넌 나같은것보다
더좋은 사람 만나는게 낫겠다싶어

그렇게생각하니깐
좀편해져

그래도
그걸알아?
너 진짜 이뻤어
웃는것도
가만히 있을때도
눈이 진짜 땡그래서
진짜 이뻤어

그렇게 기억만하고
그렇게 잊을거야

어차피 난 아닐테니깐
좀 쓰리긴한데
이게 맞겠지..
추천수2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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