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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도와주신분 돈 드리는게 맞지 않나요...?

ㅇㅇ |2020.04.21 11:13
조회 8,417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도 장례경험이 별로 없어서 이게 맞는건가 싶어서 한번 여쭤보려고요
지난 주말에 시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상을 치르는데
코로나 사태때문에 저랑 남편은 조문도 많이 사절하고
했지만 그래도 회사쪽에서 어떻게 알음알음 오셨더라고요..
그래봐야 평소 오셨을 조문객들의 3분의1정도?
오셨는데 남편 회사쪽에서 이제 회사 거래처나 관련 조문객들
인사하고 의전하시라고 남편 팀에 있는 대리 한분이 오셨어요.
근데 그 분이 정말 너무 잘해주셔서 회사 손님들 뿐만 아니라
모든 조문객들 다 모시고, 서빙, 제사음식 발주 체크, 근조기, 화환 체크까지
싹 다 하시고는 시어머니 식사, 애들 간식, 야식, 중간중간 커피랑 음료까지
다 챙겨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그래서 저는 일당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너무 감사해서 차비라도 좀 챙겨드리려고
돈을 30만원정도 준비했어요. 
숙박+출장 비용은 회사에서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첫째날에 그러고나니까 둘째날에 장례도우미분들이 4분 계셨는데
2분으로 줄은 거예요... 보통 둘째날이 손님이 더 많은데...
그래서 물어보니 4분이 오셨다가 시누이가 그 직원분이 2인분 몫을 하니
괜찮다고 2분을 돌려보내셨대요...
아니.. 그 분은 아무리 잘한다고 하더라도 돈을 받고 일하는게 아닌데..
그래야할 의무도 없고 솔직히 본인 회사 손님들만 모시면 그만인걸
호의로써 해주시는건데... 그러는것도 너무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러더니 자꾸 자기가 그 분한테 뭘 시키더라고요......
상 저기 좀 치워주세요. 저쪽 테이블 홍어 더 주세요. 소주 가져다 주세요
본인이 움직여야지 본인은 테이블에 앉아가지고 계속 부려먹기만하고..
제가 민망해서 앉아계시라고 저희가 할게요 하는데도
그분은 괜찮다고 계속 움직이시고..
그러다 이제 3일차 아침에 올라가신다고 그래서
아무래도 30만원은 드려야할거 같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부의금에서 봉투 준비하려는데
시누이가....아니 그 사람은 회사에서 받을 돈 받고 나와서 일하는건데
돈을 왜 따로 챙겨주냐... 차비하라고 10만원이면 됐지..
남편한테 물어보니 회사에서는 교통비+숙박비+식비 부분만 나오지
주말에 일한 부분에 대한 일당이 나오는 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 부분을 드리고 싶었던 건데..
끝까지 못주게 해서 결국 10만원만 드렸어요...
그러더니 저더러 장례 안지내봐서 돈 헤프게 쓴다고 막 뭐라고 하더라고요..
원래 저런거 호의로 받는게 맞는건가요..??
저도 나이들고 처음으로 지내보는거라.. 좀 이상하다 싶으면서도 확실히 모르겠네요..
추천수2
반대수61
베플ㅇㅇ|2020.04.21 11:34
남편 직장생활 가능??? 자기 직원이 도우러 왔는데 여동생이 일시키는데 그냥 있었다구요?? 미쳤네... 대표이사도 자기 경조 와서 도와준 직원들 봉투에 돈 넣어주고(50-100) 식사 대접 따로 해요. 남매가 쌍으로 미쳤네요
베플|2020.04.21 12:02
이제 남편은 회사에서 속좁은 놈으로 소문이 나게 됩니다. 돌아가신분 놓고 인색하게 구는거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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