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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지시를 이해못한 배우

ㅇㅇ |2020.04.22 11:30
조회 9,293 |추천 32


때는 피터 잭슨 감독과 크리스토퍼 리가

영화 <반지의 제왕>을 촬영하던 때








 

피터 잭슨 : 자, 다음은 사루만이 등에 칼을 맞는 장면을 찍을 겁니다.

최대한 고통스럽게 비명을 질러주시면 됩니다.


크리스토퍼 리 : 응? 등에 칼을 맞는 장면이라고 하지 않았나?


피터 잭슨 : 네, 그런데요?


크리스토퍼 리 : 그런데 왜 비명을 지르라는 건가?

 

 피터 잭슨 : 그야...등이 칼에 찔렸으니까요?


크리스토퍼 리 : 그러니까 등이 칼에 찔렸는데 어떻게 비명을 지른단 말인가?




피터 잭슨 : ??? 



 

 

 크리스토퍼 리 : 사람이 찔려 죽을 땐 그런 소리가 안 나.




피터 잭슨 : 그걸 어떻게 아시는데요?? 


 크리스토퍼 리 : 나는 들어본적이 있거든 

사람은 칼에 등을 찔리면 비명을 지르지 않고, 

공기가 폐에서 빠져나와 큰 소리 없이 신음 하지.




감독 : ....................ㄷㄷㄷ 



 

 

 

 


故크리스토퍼 리(1922~2015)


세계2차대전 때 공군 정보장교 참전용사.


외가가 "신성 로마 제국과 샤를마뉴의 쌍두독수리" 문장을 사용하는

이탈리아 명문가 '카랑디니' 가문


007 원작자 이언 플레밍이 사촌형


모국어인 영어 외에도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러시아어, 그리스어의 7개국어를 독학으로 통달


톨킨이 창조한 언어 퀘냐와 사어인 라틴어도 능통


특수작전집행부(SOE)와 장거리사막정찰대(LRDG), 

공수특전단(SAS) 소속으로도 복무


1997년 세인트존 훈장 3등급


2001년 대영제국 훈장 3등급


2009년 기사작위 서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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