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남친을 좋아하는 마음은 있는데
사소한 서운함이 쌓여서 예전같은 감정이 잘 안들어요
남친이 직업상 많이 바빠서 연락도 잘 못하고
연락이 돼도 대화가 잘 안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중요한게 아니면 제 말에 대답이 안올때도 있고
제가 진짜 힘들어하면 들어주려고 애쓰는게 보이는데
너무 피곤하니까 연락하다 잠드는경우도 다반사구요
어제 당직이었는데 아침에 집에간단 연락도 없네요
어제 사귀는 기간중 역대급으로 남친이 힘들어했어서
이해는 되는데 그냥딱 이해되는 거기까지에요
저도 더 뭔가 해주고싶지않은... 해주고도 서운할거같아요
예전같으면 안쓰럽고 챙겨주고싶은 마음이 들었을텐데
제가 챙겨줘도 사소한건 별 반응없을때도 많거든요
얼마나 피곤할까 싶어서 이해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해해야되니까 점점 좋아하는 감정도 사그라드네요
제가 좋아할수록 이 연애가 더 힘들어진다는걸 아니까요.
남친이 저를 많이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남친에게는 항상 피곤함이 너무 크고 우선이라서
그게 마음으로 느껴지는건 가끔이에요
정말 괜찮고 잘맞는 사람이라 극복해보고싶은데
혼자는 힘들거같아요 남친이랑 대화를 해야할거같은데
피곤한사람 붙잡고 이런얘기 하는것도 내키지않아서
자꾸 미루게만 되네요 어떡하면좋을까요
제가 워낙 평소에 잘해주는편이라
남친은 제가 이런지 전혀 눈치못챘을거에요
최근에 너는 나없어도 되는거같다 라든지
애정표현좀 자주해달라 이런말은 제가 했었지만..
남친은 서운한거 있으면 자기한테 말하고 털어버리고
담아두지말고 참지말라고 하는 편이긴한데
어디서부터 무슨얘길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