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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전따 당해서 유학온 썰 들어올래?

ㅇㅇ |2020.04.25 13:23
조회 466 |추천 0
나는 그냥 정말 평범한 중학생이였어 화장하는거 좋아하고 예쁘다는 칭찬 좋아하고 친구들이랑 욕하면서 웃고 나대는거 좋아했어
내 장점이 있다면 나는 어릴적부터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이야 누가 길바닥에 쓰레기 버리면 그게 싫어서 내가 다 줍고 개미 밟는 남동생 심하게 혼내고 초등학생때부터 혼자 다니거나 왕따 당하는 친구들한테 항상 먼저 다가가는 그런 사람이였어
나는 그런 사람이였어 적어도 작년에 왕따 당하기 전까진
중3이 되고 나는 새학기에 반에서 애들이 공통적으로 싫어하는 애가 있다는 것을 알게됐어 이친구를 A라 할게 나는 B라는 친구랑 이미 아는 사이였고 B는 학기 시작 전에 나한테 먼저 같이 다니자고 했었어 B는 1,2학년때부터 친구의 친구라 알긴 했는데 친구들말로는 하나같이 인성이 정말 못돼처먹었다고 그러더라 근데 내가 생각했을때는 나한테 먼저 다가온 애를 다른 애들이 뭐라 한다고 내치는게..그건 좀 아닌거 같은거야 ㅇㅇ 그래서 같이 다녔어 그리고 성격도 웃기고 날 정말 좋아하더라 나보고 진짜 예쁘다고 칭찬도 많이 하고 자존감이 높아지는 느낌이 들었어 근데 A가 왕따를 당하길래 나는 그 친구의 사정을 들어봤는데 반애들이 그냥 자기를 싫어한다는거야 그리고 걔랑 말해보니까 얘는 진짜 안타깝고 자존감도 진짜 낮아보이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이친구랑도 같이 다니기로 결심했지 근데 B가 정말 싫어하더라 저런 애랑 같이 다니면 반애들이 우리까지 찐따같은 애들로 본다고.. 그냥 우리 둘이서 잘나가는 애들 무리에 끼자고 하더라 ㅋㅋ 근데 나는 그 말이 너무 싫은거야 그래서 B한테 아니 A 그래도 진짜 괜찮다고 같이 다니자고 했지 B도 처음에는 아 ㅆ 발 이러면서 싫어하긴 했는데 A가 착한 애라는 걸 알고 걔한테 뭐라하면 내가 싫어하니까 안하더라 B는 나한테 뭔가 약점 잡힌것도 아닌데 항상 굽신굽신했어 B는 또 우리 반에서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ㅋㅋㅋㅋㅋ그런 애들한테 정말 끼고 싶어하더라 정말 굽신굽신 대더라고 ㅋㅋ A한테는 욕 막말 뒷담화 서슴치 않더니 걔네 앞에서는 정말 아부 느낌이 날정도로 잘해주더라고 나한테도 참 칭찬을 많이 해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한 테도 아부한거같아 그 잘나가는 애 중 한명을 C라 할게 잘나간다는 말 너무 오글거려 C가 나한테 유독 친절하고 페메도 많이 하더라고 ㅇㅇ 그 무리 자체가 나한테 호의적이였어 나도 최대한 모두랑 두루두루잘 지내려고 노력했고
근데 어느날 A가 나한테 말하더라 내가 다른 반에 가있었을때 자기는 책상 정리하고 있었는데 C가 자기 뒤에서 욕을 했대 A욕을 반에 쩌렁쩌렁하게.그래서 내가 그 욕이 뭔데 하니까 A가 C가 “아 ㅈ같은 년이 학기 초반부터 시끄럽게 쳐나대고 ㅈㄹ이야” 라는 식으로 욕을 엄청 했대 그래서 나는 그것때문에 화나서 C한테 똑같이 했어 급식실에서.솔직히 내가 잘한 행동은 아니지만 A가 진짜 마음도 여린애고 나대기는 커녕 잘못한게 하나도 없는데 일부러 나없을때 그랬다는게 정말 화났었어 . 이 행동이 나를 왕따가 되게 만들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는 내가 자기 편을 들꺼라고 생각했는지 많이 분해보이더라 ㅋㅋ 그뒤로 내 뒷담을 자기 무리 애들이랑 하는거보면 ㅋㅋ난 딱히 신경 안썼어 뭐 걔네가 별로 무섭지도 않고 맨날 뒷담화나 하고 있는거 보면 한심하기도 하고 웃겨서ㅋㅋ수학여행때 내가 예뻐보이고 싶은건 당연한 거잖아 그래서 화장도 하고 옷도 예쁘게 입었는데 우리반 모든 애들이 다 나보고 진짜 예쁘다고 칭찬해주는데 그 무리 애들만 쑥덕쑥덕 거리더라 ㅎㅎ 한심했어
여기까지는 난 전혀 괴롭지 않았어 자기네들끼리 욕해봤자 막상 내 얼굴앞에서는 고개도 잘 못들더라고
하루는 걔네가 우리반에 장애인 친구가 있는데 걔한테 물을 뿌리더라 분무기로. 그러면서 지들끼리 재밌다고 처웃더라고. 그전에도 맨날 그 장애인 친구 앞에서 이런저런 일들 하는거 같던데 그냥 냅뒀는데 결국 그러더라. 나는 내 욕하고 다니고 뒷담화 까는건 이해되도 그딴식으로 행동하니까 열받더라 대놓고 걔네한테 말했어 니네 지금 장난치는거 도를 넘었다고 당장 사과하라고
C를 포함해서 걔네가 내가 자기들을 지적한게 화가 났나봐 근데 자기들 만으로는 내가 안 주눅들거라는 걸 잘 아는지 자기들끼리 방법을 짰더라
우리 학교에 일진같은 가오나 잡고 쌍욕이 기본인 여자애들한테 가서 내가 그 일진들에 대한 입에도 담지 못할 쌍욕을 하고 다녔다고 일렀더라 그 일진들도 한명이 그렇게 말하면 걍 넘어갔겠지만 6명이 그렇게 말하는데 솔직히 개빡쳤겠지 무튼 그 일진들이 정말 화가 많이 났나봐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걍 여느때처럼 점심시간에 밥먹고 교실와서 A B랑 같이 공부하고 있었어 학원숙제가 많아서
근데 A가 나한테 작게 그러더라 우리반 뒤에 저 사람들 뭐냐고
그래서 무심코 걍 뒷문을 봤어
.
충격적이더라
.
우리 반 뒷문에 일진 몇명이 둘러싸고 있고 그 뒤에는 남자 여자 할것없이 정말 빼곡히 와있더라
무슨 싸움 구경 할려고 온것마냥
나는 아무것도 몰랐지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A 한테 말했지 야 저기 미친거 같다고 그러니까 A가 저기 끼면 위험하다고 그러길래 당연하지 이러고 다시 책을 봤어
..
“ㅇㅇㅇ!!!!!!!”
내 이름이 크게 불리더라
나는 나를 가리키는 건줄 몰랐어
나를 부른 사람은 C더라 너무 존재감 없어서 어디 있는지도 몰랐는데 알고보니 그 일진 옆에 꼭 붙어있더라
“ㅇㅇㅇ 얘네가 니 이리와보래 “ 이러더라 ㅋㅋㅋㅋㅋ
내 귀를 의심했어. 나를 ? 왜 ??!! 나를 대체 왜 부르는거지 싶더라
그러고 그냥 안갔어 뒷문으로 ㅋㅋㅋ그냥 앉아있었어
끼고 싶지 않아서 내가 낄 이유가 없으니까
그러니까 일진 애가 소리지르더라 갑자기 “미친년이 눈 마주쳤는데도 지 아닌 척 하는거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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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느라 힘들다 반응 있으면 더 쓸게 내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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