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비용때문에 받는 이 상철 어째야할까요
한방이
|2020.04.25 18:57
조회 51,838 |추천 7
남친이 부모님덕분인지 7억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 돈보고 결혼하는 것도 아니구, 제가 결혼하자고 한것도 아니고
만난 첫날부터 저한테 결혼 얘기하구, 만나는 동안에도 자신이 신랑감으로 나쁘지 않다면서 선택은 저한테 달렸다고 했습니다.
저는 늦게 직장생활한 관계로 모은돈이 삼천입니다.그돈에서 혼수,예단, 예물비용 예식비용 다 해야합니다. 친정은 어려워서 보태드리면 드렸지 손벌린상황이 아니구요. 저의 이런상황을 처음부터 말했구, 부모님한테 솔직하게 말씀드리라 했습니다.
처음엔 남친 그정도면 충분하다 했구, 전 믿었고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은근히 자기 형수님들이 해온거랑 비교합니다. 요즘 정말 제가 죄인된 기분입니다.
금수저 은수저는 된다는데 솔직히 직업적으로 봤을때 형수님 한분은 프렌차이즈 아이스크림점하시구, 한분은 학원 영어강사입니다. 전 초등교사구요. 첫째형님은 집값 반가차이 해오구 둘째 형님은 혼수예단말고도 1억을 들고왔다하는데 그러더라도 솔직히 제가 더 오래 직장생활 할수 있구 퇴직금도 많구, 연금도 많습니다. 최종적으로 봤을때 제가 더 나쁘다구 생각 않습니다.
저 나중에 폭발해서 화내닌깐 절 사랑해서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서울에서는 룰이라고 알고는 있으라합니다. 집값의 몇프로를 해오는거....
남친 부모님이 저에 대해 아신 순간부터 한달도 안되서 결혼하라 하셨습니다. 그래놓고 제가 이렇게 쫒아다니는 것 마냥 눈치를 봐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괴롭습니다..
이번에도 남친 예물하는데, 형수들한테 쉬쉬한답니다. 시계도 싼거 사면서 저에게 예물받은거처럼해야하니까 명품으로 이미테이션이라도 산다고 합니다. 싼거 사면 사는거지 제가 눈치 보일까봐 이미테이션 산다는거 고마워 해야 합니까...?
마음이 너무 복잡합니다. ....참으로.....
- 베플ㅇㅇ|2020.04.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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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남편이랑 시댁이 몸만 오라해서 몸만갔어요 집안사정이 무진장 안좋은친구라 2년만이라도 더 직장생활하고싶다고 시댁에도 면목이없다고 했더니 시집오는게 선물이라고 자기들이 급하니까 무지하게 밀어부치더니 결국 한소리들었다죠. 몸만오라했다고 진짜 몸만오냐고;; 자기들기준에서 아무리없어도 이정도는 해오겠지 하는 기준이 있더라구요.
- 베플ㅇㅇㅇ|2020.04.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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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처를 이었구나. 이상철이라길래 사람이름인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