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은 처음이라 두서 없을지 모르지만 조금 어이가 없어서 한번 적어봅니다.
남사친의 여자친구 때문에 절연당했는데. 솔직히 저는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절연당해서 당황스러워 여기에 이렇게 적어봅니다.
음 이건 몇년 전부터 시작된 이야기 입니다.아마 2016년? 부터 인 것 같아요.저는 그 때 한참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이었고, 그 남사친은 아마 어떤 자격증 공부중이었을 거예요.저는 그 당시 남자친구가 없던 때였고, 그 남사친은 연상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었습니다. 28살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연락을 자주 주고 받은 건 아니었고, 한달에 한번 주고 받을까 말까 한 상태였어요.제가 알바하는 곳까지 인사차 올 정도로 나름 친했던 사이였습니다.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알았으니 그 정도는 할 수 있는 친구였어요.부끄러우시다고 저랑은 마주치지도 않고 알바하는 가게에 들어오진 않으셨었어요. 그 여자친구분이.근데 저는 그 남사친이 잘 사귀고 있는 것 같아 나름 응원도 해주고 그 뒤로 여자친구 불편해 할까봐 연락도 잘 하지 않았습니다.
저랑 제 친구 한 명이랑 (얘도여자) 그 남사친 셋이서 치맥을 한잔하고 그 남사친이 여자친구 선물을 사고 싶다고 조언을 구하기에 립이 좋을 것 같다고 그러며 적극 추천도 해줬습니다.그 여사친이 받으면서 되게 좋다고 여사친이 추천해준거 잘 샀다고 하면서 어디서 샀는지도 물어보고 그러면서 좀 저라는 존재가 불편한 존재보다는 조금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된 줄 알았습니다 전 그놈한테 별 관심이 없으니까 괜히 불화설 만들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한 2018년 5월쯤.그 남사친이 만나자고 하더라고요.제가 평소에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남사친 앞에서 그 친한 친구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 애랑 한 번 보고 싶다고 해서 자리를 만들었었습니다.위의 치맥했던 애랑은 다른 아이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자기가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아 그런가보다 했죠.헤어질 수도 있는 거니까요.저는 그래서 그냥 치맥 잘 먹고 번호 교환하는 것까지 봤습니다.저는 둘이 어떤 연애관계가 아닌 친구로 소개시켜준 것이었는데어느순간 둘이 사귀고 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몰래. 이 나쁜 사람.
무튼 그래서 잘 지내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제 핸드폰으로 모르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저는 그게 뭔가 하고 받았죠. 근데 자기가 제 남사친의 여친이라는 겁니다.전화해서 뜬금없이 울더라고요. 진짜 이게 뭔일인가 싶었습니다. 그 남사친도 그 옆에 있는 것 같더라고요.들어보니 그 연상의 전여친이더라고요.저한테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전화를 했는지 일단 들어봤습니다.본인이 일단 억울하신 것 같더군요. 자신은 헤어진 적이 없는데.갑자기 여친이 따로 생겼다고 하니 많이 억울하셨나봅니다.그래서 저는 일단 정확한 내용을 몰랐고 우시길래 달래줬습니다.저는 정확한 사정도 모르고 절친과 남사친이 언제부터 사귀었는지도 모르는 상태였고. 그래서 우시지 마시고 잘 대화로 해결하시라 했습니다. 그러고 끊었죠.
그러고 전화를 끊고 그 절친에게서 모든 이야기를 들었죠.시간이 지나서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처음에 절친이 그 남사친을 만나려고 한날 남사친이 연락두절이 된거예요;;;나중에 연락을 받았더니 자신의 전여친인 연상의 여친이랑 있다고 하는 거예요.알고보니 그 연상의 여친이 남사친 집앞에서 진을 치고 남사친에게 그 전부터 자꾸 연락을 했다는 겁니다. 맥주 한잔하자고.그래서 맥주 한잔을 마시고 집에 대려다 줬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랑 다시 잘해보자고 했다는 것 같아요. 그 때부터 어이가 없었습니다.
연상의 전여친 피셜. 자기는 헤어지자고 한 적이 없다더라고요.그래서 ????? x 268398469823649 했습니다. 정말 이게 뭔가 했어요.자기는 하루 헤어진거라고. 근데 어떻게 그 사이에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냐고 하는 겁니다.그렇게 절친에게 들었습니다.
그 다음에 절친이 연상의 전여친분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연상의 여자친구 분이 제 절친에게 자신은 하루만 헤어졌고, 잘 만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의 남자에게 꼬리치지 마. 썅X아. 라고 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통화가 끝나고. 절친이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남사친이 제 절친에게 자기가 헤어지자고 말해도 그건 사실이 아니다. 그 전여친을 안심하게 하고 차려고 하는 거다. 무시하라고 진심이 아니다. 라고 하며 전여친과 다시 잘 되는 거 같더군요.
그리고 남사친이 모든 이성과의 연락을 끊었습니다. 갑자기요. 그 전여친이 이성과 무조건 연락하지 말라고 했답니다. 저는 솔직히 굳이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싶었어요. 저는 16년에는 애인이 없었지만, 그때는 있었거든요. 제가 그렇게 쓰레기는 아니거든요. 관심도 없는 남사친 제가 남친도 있는데 걔랑 자주 연락하는 것도 아닌데 갑자기 그렇게 연락을 끊어버렸어요.
그리고 그 사건이 일달락되는 줄 알았는데2019년 4월쯤? 그 남사친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저한테 이제 연락안한다고 했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와서 정말 당황했습니다.그런데 그 연상의 여친과 잘 만나고 있는 줄 알았더니. 하하. 이게 뭘까요.
그 전여친이 남사친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가 걔네 아버님을 만나게 됩니다. 근데 걔네 아버님이 그 전여친을 되게 싫어했다고 하더라고요.그런데 그 전여친이 끈기가 있는 건지 그냥 걔를 놓치기 싫었던 건지 그냥 껌딱지였던 건지.아버님앞에서 정말 잘 만나고 싶다고 조별과제 PPT 를 하듯이 주장을 하였다고 합니다.아버님이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모르겠어요. 전 그 얘기를 듣고 순간 자존심 없는 줄 알았습니다.ㅎ정말 다시 만나고 싶다고 그 연상의 여친이 아버님한테 울면서 말했다고 합니다.그런데 아버님이 눈물에 약한건지 베알이 없는 건지 그럼 한달만 만나봐라. 라고 하셨다고 합니다.근데 그 연상의 여친이 눈물을 정말 펑펑 쏟으면서 1년만 기회를 달라고 했답니다.자신도 정리를 하고 다른 남자를 만날테니 1년만 기회를 달라고 했답니다.근데 그 아버님이 정말 눈물에 약하신건지 한달의 기한을 그렇게 1년으로 늘려버렸습니다.슬라임도 아니고 정말 잘 늘어나더군요.
근데 그걸 왜 저한테 갑자기 말하는 지 이해가 안갔어요.그 아버님이 말한 기한의 시작이 한 18년 11월인가 12월쯤이었던 것 같아요.그래서 19년 말 쯤에 다시 한번 연락하겠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그때쯤 되면 다시 친구로 지내겠거니 했어요.
저는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가보다. 그 때까지 잘 정리하려고 하나보다.정리 못하면 정말 쓰레기 아닐까 생각했습니다.근데 정리하겠다고 한 두 사람이 참 잘도 돌아다니더군요.인스타에 뭘 그리 자랑을 하는 지. 꽃축제간 사진도 올리고 웃겼습니다.
그래서 2020년이 되서 길에서 몇번 마주치기도 하고 이야기도 잘 나누고. 장난도 가끔 치고. 욕도 주고받고 연락도 가끔하면서 그 여친이랑은 헤어진것 같았어요.그래보였어요,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빠밤.오늘 전화를 받았습니다.정말 갑자기. 자신이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도군요.전 정말 그렇게 빠르게 다른 여친이 생겼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걔가 인기가 없는 것도 한 몫했지만, 그 여친이라는 사람과 12월에나 정리가 되었을 텐데그 사이에 다른 사람을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 어쩐지 여자의 촉이 번뜩 스는 느낌이었습니다.그래서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말하더니.이성친구에게 연락하는 걸 관둔다고 하더라고요.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길에서 마주쳐도 아는 척 하지 말아달라. 하고 했씁니다.뭔 개소린가 했어요. 저는 문득 생각했습니다.아, 그 연상의 여친이 아직도 이 애를 잡고 있구나.목소리를 들어보니 억지로 말하는 듯한 느낌이었어요.아마도 그 옆에 그 연상의 여친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었죠.통화하면서 그냥 솔직하게 얘기해보라고 했지만, 정말 쌈박하게 씹더군요.그러고 끊겼습니다.저는 친구들 사이에서 정말 쿨하기로 소문이 났었죠.제대로 설명을 하면 이해못할 제가 아닌데 정말 어이가 없고 웃기기도 했어요.그래서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를 잃었습니다.
너무 빡쳐서 안녕히 개새요 라는 톡을 남기고 모두 차단했어요.
전 정말. 제 3자의 입장으로서 이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남사친의 행동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제대로 선을 긋지도 않으면서 제대로 말도 표현하지 못하고 어물쩡 넘어가는 그 행동에 정말 화가 나더라고요.
정말 저랑 한.. 9살 차이가 나던 그 연상의 여친분....질투인건지 집착인건지 정말 집앞까지 찾아가고 고성방가를 하고 그 애 부모님께 폐를 끼쳤음에도 아직 그 애를 만나고 싶은 건지 양심은 있으신지. 궁금하네요.무슨 비련의 여주인공도 아니고.....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 1위네요.
어쨌든 그래서 저는 그 친구를 차단하고 이 글을 올립니다.뭐 혹시라도 볼지 안 볼지는 모르지만.이 글을 끝으로 앞으로 다신 아는 척 하지 말자. 너가 그랬잖아. 아는 척 하지말고 연락도 하지 말고 모르는 사람인 척 하자고.정말 :) 이렇게 친구 잃기도 쉽지 않다 야.그렇게 살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