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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님의 사망과 관련하여 병원측 대처에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칸쵸 |2020.04.30 17:55
조회 428 |추천 0

CT촬영을 위한 이동 중 산소호흡기 호스가 분리되어 사망에 이른 사건입니다. 아래 청원 링크에 한번씩 동의 부탁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8445

 

저희 아버님께서는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백내장 수술, 발가락 절단술 및 심혈관 수술까지 받아 체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로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을 오가며 투병생활을 해 오셨습니다.
4개월간의 투병생활을 견뎌내시면서 퇴원하여 요양병원으로 옮기실 수 있다는 주치의측의 희망적인 판단에 가족들은 새로운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여 요양병원도 섭외하여 퇴원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투석을 받아야 했는데 투석실에 가시기 전에 CT실에서 촬영을 해야 한다기에 저희 아버님을 모시고 CT실로 갔습니다. CT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저희 어머님은 병실로 가서 간병용품을 챙겨 다시 CT실로 오는 도중 투석실 앞 복도에서 촬영을 마치고 저희 아버님을 투석실로 이송하던 CT실 직원들을 만나 함께 투석실로 들어가셨는데 산소호흡기에서 경고음이 나고 아버님의 안색이 검게 변했답니다. 복도의 조명이 어두워 복도에서는 미쳐 확인할 수 없었는데, 어머님이 투석실에서 급히 확인한 결과 제대로 체결되어 있어야 할 산소호흡기 호스가 분리되어 있던 것을 발견하시고 바로 꼽긴 했지만 이미 아버님의 안색은 변해 있었습니다. 담당 간호사들에게 왜 이러하냐 하니 그제서야 혈압과 심박을 확인한 결과 혈압은 안 잡히고 심박은 30 미만이라면서 간호사들이 병동에 전화하여 주치의가 내려와서 확인 후 운명라셨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황망하게 저희 아버님께서는 저희 가족의 곁을 영원히 떠나시게 되었습니다.
모 대학병원의 치료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직원 한명 한명이 환자를 대하는 행동, 그런 무성의한 병원측의 대처로 인해 저희 가족은 아버지를 뵙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후 이러한 일들이 저희 가족만이 아닌 또 다른 피해 가족이 이전에도 있지 않았길, 이후에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가 있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청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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