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하는집에서 감사인사인지 10만원짜리 상품권을 주셨다..
그렇지 않아도 구두를 3년넘게 신어서 옆이 좀 찢어졌다..
둘째가 상품권을 보더니..
옆에서 정말 불쌍하게 말했다...
"누나~~ 이제 면접도 봐야하는데.. 구두가 없네... "
그래~~ 난 공부하는데 구두가 왠말이냐~~
동생한테 줬다..
2달이 넘도록 신발을 안사는거다..
"야!! 구두 안살꺼면 누나줘라~~ 누나 신발에서 물샌다.. "
"그거?? 달콤( 여친이름이 비슷한 이름이라서 달콤이라고 부른단다) 어머니 드렸어..
남친으로서 인사가야되잖아... "
순간 현기증이 났다... 망할새끼... 욕나온다..
누난 찢어진 신발 신는데... 100일도 안된 여친 어머니 드리고 싶냐??
"누나~~ 주말마다 내가 누나차쓴다.. "
"왜?? "
"엉~~ 달콤이네 아버지 식당 주방에 일손이 모잘라서.. 내가 도와주기로 했어..나 찾지마.. 그리고 화장대저금통에서 20만원 가져간다... 달콤이랑 백일 금반지 하는데 돈이 모잘라.. "
아~~~ 혈압 오른다...
저걸 어떻게 요리를 해야 직성이 풀릴까...
생일 선물로 지들 커플티 해달래질않나...
사귄지 백일정도밖에 안됐는데.. 누나~~용돈 좀~~ 왜? 그러니 ??(여자친구)랑 맛난것 좀 먹게.. 이노무시끼..
왜 시누이들이 그러는지 조금은 이해가 될듯도...
그래서 중간에서 잘 해야하는것같다..
시댁에서 며느리에게 하는 요구를 중간서 컷 잘하고
며느리가 시댁에 하는 요구를 중간서 컷 잘하면 문제가 덜 생기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