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2때 왕따당했거든?
초6때 같은 반이었던 애들끼리 고대로 같은 중학교 배정되고, 중1 무난하게 여럿이서 다녓는데 중2때 무리중에서 나 포함해서 3명이 떨어졌어. 그래서 3명이 다녔는데 나랑 A랑 크게 싸우고 A랑 B랑 다니면서 내 욕하고 지들이 한 나쁜짓 내가 했다고 반대로 말하고 다니고..
엄마한테 처음으로 학교가기 싫다고 너무너무 싫다고 죽고싶다고 고래고래 소리질렀어.. 그때 내 딴엔 내 감정을 표현하는거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는 그런 나를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찢어졌을까.... 너무 죄송하네ㅎ
아 단톡방에 초대되어서 계속 욕하고 나가면 다시 초대되고 그거 뭔지 알지? 그거 계속 당해서 진짜 우리집 18층인데 뛰어내릴뻔 했어 베란다 문 열고 앞에 서있으니까 엄마가 놀래서 나 껴안으면서 우시더라....ㅎ
암튼 중2때 계속 왕따 당했어 별로 안그런척 의기소침 않은 척 하면서 일부러 과자 챙기고 다니면서 애들이 내 주위에 몰려있게하고 그랬었어 나중엔 그짓도 계속하니까 과자가 사라지면 내 주위의 애들이 사라지니까 쫌 씁쓸하긴 하더라..ㅋㅋㅋ 암튼 같은 반에 친구 1명 새로 사귀어서 걔랑 잘 지냈어. 그때까지 계속 왕따당했지만ㅎ
본론은 나는 특성화고등학교 왔거든?(내신 낮아서 아니구 내 목표가 있어서 온거양) 근데 나 왕따시킨년들 근황이 너무 궁금하더라ㅋㅋㅋ 내가 이상한거 너무 잘 알아 그래서 엄마한테도 말 안했어 방관자년 1명 있거든? (걔는 A랑 B랑 나랑 친구였는데 나한테 너가 A랑 B한테 사과하라고 사과문까지 써줬음ㅋㅋ 지금 생각하면 걔는 A랑 B쪽에 선 중간애였는데 고생했었겠네ㅋㅋㅋ) 걔(방관자)는 일반계 여고 갔는데 어느날 갑자기 궁금해져서 인스타에 방관자애 이름 쳐봤어.
바로 나오더라?
들어가서 봤어.
잘 살고 있더라 방송부 기장인가 뭐 그것도 하면서ㅋ
그 방관자년이랑 나 왕따시킨 A랑 같은 고등학교 갔으니까 걔 근황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묻고싶은거야... 나보다 잘 사는건지 제발 못 살았으면 좋겠고 불행했으면 좋겠어서.
미친 척 하고 디엠 걸어서 물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