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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다 떨궈져서 아무도 없어

ㅇㅇ |2020.05.04 01:35
조회 323 |추천 0

유난히 내성적이였던
초3때 친구가 부탁하는걸 거절 못해서
2년동안 다 들어주고 살았어
5학년때 딱 한번 내가 아끼는 키링 달라고 해서
미안.. 안돼.. 이한마디로 왕따가 됐어

6학년때 가만히 서있어도
쟤는 옷이 어떻다 촌스럽다
살찐거 아니냐 냄새 난다
이러다 (이때도 친구는 있었는데)

중1 아슬아슬하게
왕따 소문이 돌았고
같은 초 애들은 날 다 피했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친했던 애가 날 까고 다녀서
난 불쌍한 이미지로 잡힘

중2때 처음으로 썸을 탔음
걔랑 싸우다 삐지고 망함

중3 진짜 행복했다
좋은친구 많다 이게 내 중3
무리도 안정감 있고 좋아하는애랑 잘되어가고
했지만 사귀진 않음

고1 반 배치가 아주.. 주옥 같았지
사이 어색하고 별로인애들 총집합

고2 망한 그 어색이들이랑 어느정도 우정을 쌓음
글쓴이,김 /한,정
이렇게 친한 느낌이 강해서
김이 정을 싫어하게 되고 무리에서 떨굼
난 가끔 찾아가서 위로쯤

고3 우선 한이랑 젤친해진 나는 절교를 함
작은 오해가 커졌지만 난 해결을 못함
김은 한을 더 이해하고 이맘때쯤 생긴 남친때문에
신경을 못씀 그래서 김과도 끊음

20
일찍 따놓은 자격증으로 네일샵에서 잡일이나 하는데..ㅎ
가끔 친구 몇번 만나고

21 경력이 쌓이니 제대로 일을 하기 시작
월급도 올라서 돈을 많이 모아둠

22 친구들과 연락이 거의 끊기고
연락하는건 네일샵 단톡, 남친

뭐 이러고 살았어
진짜 추리니까 별거 없네
허무하고 무상하다., 나 같은 사람 있어..?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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