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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는 싸강 기준이 '61'명인 학교. 그리고 학생의 선택권은 없다.

쓰니 |2020.05.04 11:39
조회 2,170 |추천 22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성남에 가천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현재 가천대학교는 4월 29일부로 대면강의&싸이버강의 병행 이라는 방안을 내놓은 상황입니다. 이는 5월 11일에 시작됩니다.

이는 현재 많은 문제가 일고있습니다.

총학생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략 80퍼센트의 학생이 1학기 전면 싸이버강의를 주장하였으나 학교측에서는 현장강의를 원하는 소수의 학생 의견도 들어야 한다며 '싸강&현강 병행제'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합니다. 하지만 총학측에서는 일방적으로 결정하면 학생들에게 혼란을 줄터이니 의견을 수렴하고자 잠시 보류를 권하였으나 학교는 4월 29일부로 '전체 공지'가 아닌 각 학과 게시판에만 공지를 전달하고 몇몇 과만 그 공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싸강&현강 병행이란, 61명 이상의 대형강의만 1학기 비대면 강의 진행 + 60명 이하의 수업은 대면 비대면 병행 (단, 지방이나 질환으로 대면이 불가피한 학생은 비대면 선택, 대면강의를 원하는 학생이 있다면 교수는 두 방식을 병행)
입니다.

전체공지가 아니기 때문에 당연 학우들 사이에서 혼선이 빚어졌고 학교측은 연휴 직전인 4월 29일 , 자신들 퇴근시간에 맞춰 올리고 연휴를 보냈습니다. 그리하여 학생들은 연휴동안 어떤 항의도 할 수 없었습니다.

가천대의 3월 30일로 미룬 개강덕분에 연휴에도 강의를 들은 학우들이 있었고 그 중 5월 11일부터 무조건 현강을 나오라는 교수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거의 모든 교수들이 무조건 현강하자는 식의 통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월4일 오늘 전체공지만 안올라왔을 뿐 교수들은 현강에 나오라며 수업중에 전달을 하거나 대면강의 시행한다는 일방적인 문자만 받고있습니다. 61명 이상인 수업도 말입니다.


저희는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있습니다.

1. 왜 기준이 61명인가. 상당히 많은 수 입니다. 더군다나 거의 모든강의가 60명 이하의 강의입니다. 타 대학교의 경우 기준이 20~30명입니더.

2. 과연 그 수많은 학생들의 발열체크 및 제대로된 방역이 가능한가.
학교는 방역에 관한 어떠한 조치도 공지하지 않고있습니다. 이런 학교를 믿고 수업을 갈 수 있겠나요.

3. 대면+비대면이 섞일경우 통학 시간이 긴 학우들의 불편함
수업의 텀이 15분정도인데 만약 앞선 수업이 비대면, 뒷 수업이 대면일경우 통학시간이 긴 학우들은 통학을 하며 들어야 합니다. 가능할까요? 아침일찍 비대면 수업전에 나와 강의를 듣고 대면강의를 가야합니다. 이 경우 비대면강의를 위해 학우들이 빈 강의실, 카페등으로 모일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이게 과연 감염 예방을 위한 걸까요?


학교에서는 학생의 선택이 기준이라 하였으나 이게 과연 학생 선택이 존중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가천대는 앞서 3월 30일 개강또한 여름방학에 인턴, 군입대등의 중요한 일정을 가진 학우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7월까지 등교해야 하는 우리는 과연 학교가 혹여나 존재하는 에어컨및 공기청정기의 에어로졸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도 의문입니다.

저희 학교 학생수는 메디컬 캠퍼스를 포함해 재학생수만 2만명이 넘는
대형 대학교입니다. 이러한 대학교의 일처리는 현재 이런상황입니다.
한번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추천수22
반대수1
베플why|2020.05.05 01:10
1. 학교 공지 매번 엄청 늦습니다. 기본 1,2주 전 공지고, 지금은 당장 다음주 일정조차 모릅니다. 2. 병행제라고는 하나 병행제가 뭔지조차 모르거나 병행제를 실행할 의지가 없는 교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교수들이 그냥 담주부터 현강 할테니 오라고 하네요. *현재 병행제의 문제점 1)학교측의 책임회피 가능. 예)코로나 환자 발생- 우리는 선택제인데 학교에 오기로 학생이 선택했으니 우리 책임은 없다. 예) 싸강을 들어서 강의 질이 나쁘다- 싸강을 듣기로 선택했으니 우리 책임은 없다. 2)학생이 아니라 교수가 선택함. 학생 의견 묻지도 않고 그냥 대면강의 나오라고 함. 3)대면강의와 비대면강의의 강의질 차이, 학점 유불리는 필연적인데 그에 대한 어떠한 구제수단도 없음. 결국 현재의 병행제는 학교측의 책임회피 수단이자 실질적 대면개강 강행의 다른 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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