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3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요.설렜던 연애 초창기를 지나서 지금은 부부관계나 다름없는 사이에요.
전화와 카톡은 생존여부를 확인하는 수단일 뿐이고,데이트는 서로 심심할때 만나는 만남으로 변했고.뽀뽀는 일년에 몇 번 하는 경조사고,키스는 욕구를 풀기 위한 잠깐하는 절차가 됐네요.술 먹고 모텔을 가도 정말 잠만 자고 오는 날도 많구요.
서로가 너무 편해진걸까요.문제는 제가 너무 외로워요,사랑받고 싶어요,이쁨받고 싶습니다,남친을 향한 사랑을 억제해야만 남친과 같은 온도가 되는 것도 싫고요.3년이나 만난 사이에 이런 편한 연애 당연한건가요?
상대방이 저를 안 좋아하는게 아니에요배려심도 깊고 착한 사람이에요.다만 연애 초창기부터 제가 3순위라는게 많이 느꼈고,남친도 제가 1순위는 아니라구 하네요.1순위는 가족, 2순위는 친구에요.
단, 저는 남친이 1순위거든요. 우선순위 차이가 다르니 서운함의 정도도 다른거 같아요,당연 제가 더 많을 것을 바랄 수 도 있구요그래서 주변 말을 듣고 저를 1순위로 둘려고 했지만남자친구가 좋은 것을 어떡해요...자꾸 1순위로 가는데...억지로 내마음을 참으려고 하니깐 더 힘들더라구요.사랑할려고 연애하는 건데 참고 있으니깐요....아직 좋아합니다.하지만 너무 외롭고 지치네요.......
이런 연애 접고 설레고 뜨거운 사랑하고 싶은 제가 나쁜 사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