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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인데 저만 빼고 다 어른 같아요.

|2020.05.07 17:21
조회 7,882 |추천 38
안녕하세요.
마음은 아직도 20살에 머물러있는데
눈 깜빡하니 26살이네요.
근데 아직도 너무 철이 없고 모르는 게 많아요
전 아직 머리는 고등학생에서 20대초반에 머물러있는데
인터넷상에서나 제 주위 또래들 보면
뭐 은행업무나 보험같은거나 적금 그런 것들도 다 척척 하고
영어도 다들 꽤 하고
차 있는 친구들도 많고..전 면허도 아직 없는데
다들 벌써 직장도 몇년차에 돈도 차곡차곡 모아놓구요

저는 배우지망생이라서 제대로 사회생활을 해본 적도 없고
하고있는거라곤 알바 몇년 째 하고있는 것,
프로필 돌리러 다니고 오디션 보는 것, 연습하는 것,
가끔 촬영하는 것..?밖에 없어요
당연히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도 없으니 모아놓은 돈도 아예 없구요
진짜 남들보다 아는 것도 없는 것같고.....
미래도 정말 불확실한데 그에 대한 대책도 없어요
연기할 때는 정말 행복해요 그 누구보다 행복해요
프로필을 몇백군데에 넣었는데 연락 한 통 오지않아도
아직까진 행복해요 참을만해요
근데 이걸 참아내고 행복하다고 느끼는게 과연
언제까지 갈 수 있을지도 무서워요
그렇다고 남들처럼 직장다니며 살기에는
연기가 너무 좋아서 다른 건 못하겠어요
참 철 없고 어린 마음다짐이죠 아직 환상 속에서 사는 것 같아요
하고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순 없는건데..
물론 하고싶은 연기를 하기 위해 알바를 하고 있긴 하지만요..

저에겐 너무 어려워요 26살이라는 무게가.
조금만 있으면 30인데 그때도 그대로 일 것같아서 더 무서워요
30살에도 40살에도 이렇게 그대로 철도 없고
아무것도 모를 것같아요
다들 어떻게 그렇게 어른처럼 사시나요?
전 아직도 은행업무같은 것도 모르고
말도 조리있게 똑똑하게 하지 못하고
과자나 불량식품 좋아하고 연예인 좋아하고 그래요.
그냥 아직도 저만 고등학생 같아요..
추천수38
반대수4
베플데헷|2020.05.07 17:44
사람마다 자기만의 전쟁터가 다를뿐이야. 지금 은행일 하는 친구들이 너만큼 대본을 잘외울까? 차 몰고 여기저기 놀러다니는친구들이 너만큼 예쁘게 프로필 사진 찍을까? 다들 자기세상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거야. 주눅들지말고 너도 열심히. 너 하고픈거 하며 살면 돼
베플ㅇㅇ|2020.05.08 06:00
남들이랑 나를 비교하는 순간 우울증 걸리기 좋은 지름길이에요 본인 갈 길 열심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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