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못난 내가 너를 놓아줄게

고고링 |2020.05.08 03:04
조회 1,222 |추천 5

너라고 어떻게 안지치고 영원할수 있을까
영원하지 못한건 당연하다고 생각해
바보같이 눈물만 줄줄 흐르는 내가 원망스러워
무슨 고장난거마냥 눈물이 계속 나와
앞으로 너와 함께할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벌써 가슴이 먹먹하고 죽고싶을만큼 힘들어
하루종일 너와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
네가 빠져나간다면 내 하루는 텅 비어버리겠지
진짜 힘들겠지만 견뎌볼게
버텨볼게 이 악물고
부탁이 하나 있는데
나를 아주 조그만 먼지 만큼이라도 잊지 말아주라
아주 가끔씩은 정말 아주 가끔씩은
이랬었지 좋았었지 하면서 생각해주라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었는데
그러지는 못할거 같네
행복한 사랑이 뭔지 알려줘서 고마워
사랑받는 기분 예쁨 받는 기분을 알려줘서 고마워
너처럼 좋은 사람이 날 좋아해주고
날 생각해주고 예뻐해준건 내 인생에 최고의 행운이었어
정말 고마워
널 변하게 , 지치게 만든건 나인것같아서 내탓할래
그게 마음이 편하고 그게 덜 아플거같아
왜 그런소리가 있잖아
자신의 자격지심이 상대를 힘들게 만들거라고
자신의 낮은 자존감이 상대를 힘들게 만들거라고
내가 딱 그렇게 한거같아 정말 미안해
다음엔 나같이 못난 사람 만나서 시간낭비 하지 말고
다음엔 정말 너한테 어울리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간절히 뒤에서 기도할게
보잘것없는 나를 잠시나마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웠어

추천수5
반대수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