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긴글주의/계속 사귀어도 될까요

야옹이둥가... |2020.05.08 10:53
조회 710 |추천 0
항상 구경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만난지는 6개월 정도 되었고 1살차이 커플입니다.

저는 지방에서 좀 큰 회사에 다니면서 로테이션 근무를 하고있고 남친은 군대(공익)도 안다녀온 백수에요.

남친은 수도권에서 살고 있고 1시간30분정도 거리에서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걸 얘기하는거는 남친과의 돈문제+남친의 고집(?) 때문이에요.


1, 회사에서 퇴사하는 직원이 있어서 송별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냥 가볍게 만들어진 자리라서 미리 약속이 된것도 아니였고 출근해서
"오늘이 마지막 출근인데 송별회라도 해야되는거 아니에요?" 했더니
"좋아" 라면서 오늘 끝나고 다들 시간돼?? 라며 갑작스럽게 모이게 된거였어요.
그래서 일하던 중간 쉬는시간(일하면서 핸드폰을 볼시간도 없고 못봄 법정휴게시간에만 폰할수 있음)에 남친에서 "오늘 퇴사한다던 ○○○송별회 한다던데 갔다와도되요?" 라고 했더니
언짢은티를 내면서 "맘대로해" 라는거에요.
그래서 "알겠어요 갔다올게~" 라고 했더니
남친이 "너 맘대로 할거면 왜 물어보는데?"
이러는 거에요. 이순간 그냥 어이없...

"아니 마음대로 하라며" 라니까
"그래 마음대로해" 이러면서 전화를 뚝 끊더라고요

솔직히 같이 일하는 사람중에 남자는 1명이고 그사람은 저희 팀장님이랑 연애중 그리고 송별회 오는 사람들도 남친이 있어나 결혼을 앞둔사람이 몇명 있었는데 저는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다시 전화로 왜 그러냐 물었더니
"○○○이란 사람 술도 안마신다며 그리고 여자들끼리가서 어떻게 놀지 내가 어떻게 알아" 이러는 거에요.

그날 퇴사자가 술을 안마시긴 하지만 송별회가 꼭 술마실려고 모이는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당시에 저는 입사한지 3개월쯤 됬을때여서 입사하고 처음있는 사적인(?) 자리 였어요. 그래서 더더욱 가고싶었던 것도 있는데 남친은 짜증짜증...말도 저딴식으로 하고...


회사 생활도 안해보고 알바나 잠깐잠깐 해봐서 이런걸 이해 못해주나 싶기도 한데...내가 편드는건가 싶기도 하고...


2, 데이트 하면서 돈을 안써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터미널을 못가서 거의 남친이 차를끌고 내려 옵니다.
차로 왔다갔다 하는 우류비가 좀 많이 들어서 저희동네이서 만날때는 제가 데이트비용을 거의 지불하는 편이긴해요.
근데 돈을 안써도 너무 안씁니다.
초반에는 밥을 사주면 커피값이라도 내더니 이제는 눈치만 살금살금봅니다.
맨날 돈없다 소리를 하는데 진짜 돈이 없는건가 싶기도 하면서도 기름넣는거 보면 돈이 없는건 아닌거 같은데...

3, 제가 싫다하는짓을 골라서 하는거 같아요.
싸우다보면 감정이 격해져서 제가 욕하거나 그럴까봐(남친은 욕안해요) 카톡을 하다가도 진정시킬 텀을 둡니다. 그러면서 카톡을 읽고씹을때도 몇번 있었고요. 물론 긴시간은 아니고 20분정도.

근데 바로바로 답이 없으면 왜 읽씹하냐ㅡㅡ 이러더니
최근에는 읽씹ㅡㅡ 에서 ㅇㅆㅡㅡ으로 까지 바뀌었네요.

이러한거에 대해 설명도 했었습니다. '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라고 '답은 한다. 다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거니까 카톡을 재촉하지 말아라.' 라고, 제가 남친한테 욕하기 싫은데 욱해서 욕할까봐 참는걸 남친은 이해를 못해요. 그냥 읽고 씹는줄 알아요.

그리고 제가 ㅡㅡ이거 하지말라고 기분나쁘다고 얘기했더니 본인이 맘에 안들면 ㅡㅡ이거부터 날리고 보는......


이걸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그렇다고 헤어질 자신은 없고... 진짜 저희 부모님한테는 정말 절해주는 친구인데... 이해안되시면 댓으로 물어봐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