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준비하고있는 심사가 있는데,
이걸 준비하는데 거의 4년이 걸렸고 지금 막바지라
진짜 잠도 못자고 밥도 대충 먹으면서
하루내내 이거만 한지 2-3달째임.
이게 원래 멘탈깨지고 혼자 준비해야하는 과정이라
사람도 못만나고 아무튼 정신적으로 너무 힘듬.
남친은 사람을 엄청많이 대하는 직업이고
정신없이 일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바쁘고피곤함.
그리고 원래 남친이 세심하지 않은데 바쁜게 겹치니까
이게 더 심해짐..
남친 일할때 하루종일 연락 카톡 한통정도 오는데
난 이거 다 이해함. (그럴만한 직군임)
대신 퇴근하고 통화했으면 좋겠고
출근할땐 카톡남기면 좋겠다고 말했음.
근데 지각할거같은날엔 카톡 안와있고
그후에도 내가 묻지않으면 따로 설명도안함. 까먹어서..
퇴근하고 잔업남은날엔 집에서 잔업하고 뻗어버려서
통화안하고 잘때도있음.
나도 이전 연애땐 이해심 많은 여친이었는데 요즘은
남친이 자기전에 누워서 인스타 하면서
남의 사진에 좋아요 하면서 내사진엔 좋아요 안하는거까지도
그렇게 서운할수가 없음...
못보고 지나간거라고 생각하긴하지만
그냥 나한테 관심이 없는거같아서 서운하기도하고.
남친이 나를 안좋아하나?하고 생각하기엔
내가 아무리 서운하다고 해도 웬만해선 들어줌.
잘 달래주는건 소질이없어서 그냥 성의없이 변명하긴하는데
결국 다음날 되면 더 노력하는게 느껴짐.
진지하게 이야기도 해봤지만 항상 남친은
나없으면 안된다고 너무 피곤하고 정신이없어서 그렇다고
일년 지나고 자리잡으면 좀 나아지니까 기다려달라고함
내가 우울해서 남친한테 하나하나 서운한건지
남친이 잘 못해서 우울해진건지 모르겠음...
내 심사는 이제 한달남았고, 한달후부턴 시한부 백수임.
나는 원래 연애안할때도 혼자 잘노는 성격인데
남친이 있는데 외로운건 또 다른문제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