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사는 24살 여자 입니다.
제목 그대로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는 느낌이들어요..
좋은 의미가 아니라 저를 비난하는것처럼 느껴져요..
사람많은길을 지난다거나 횡단보도 앞에 서있거나 버스를 탄다거나 등등 혼자 있으면 모든사람이 저를 쳐다보고 있는 느낌이 들고 무서워요.. 지나가는 차안 사람들도 저를 쳐다보는것만 같고 앞에 누가 서있는데 얼굴이 안보이는 위치면 저를 죽일것처럼 노려보는것만 같아서 얼굴을 빨리 확인해요 자연스럽게 사람들 표정을 살피게되고 약간 좋지않거나 하면 제가 실수한 느낌이 들고 또 가끔은 누가 쳐다보는것같아서 보면 그냥 물건일때도 많아요..
밤에 어두운곳을 혼자다니면 뒤에서 누가 따라오는것같고 뛰어와서 칼로 저를 찌를것같은 기분도 들어요 실제로 걷다가 뒤에 누가 있으면 계속 뒤를 돌아보고 천천히 걸어서 뒤에 아무도 없게 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한 초6쯤부터 항상이래와서 저는 모든사람이 이러는줄알았는데요 잠깐 알았던 친구가 공황장애가 있다면서 말을 하는데 제가 말한거랑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는것같다고 했더니 제가 예쁘다고 생각해서 쳐다보는것같냐고 약간 웃으면서 얘기하시더라구요..그래도 여기는 물어보는거니까 그럴수있다고 생각하고 가끔은 물건이 쳐다보는거 같을때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약간 소리내서 큭 웃으면서 물건이 쳐다보는것같다구요? 이러시는거예요
솔직히 진짜 용기내서 간거였고 약간의 기대도 있었습니다 친절하게 잘들어주실거라는... 우울이 좀있는것같다면서 약좀 처방해주셔서 그거 조금 먹었었습니다.. 선생님도 그냥 왜그러지? 이러고 마시더라구요 자기도 모르겟다고.. 해결된건 아무것도 없고 여전히 누군가가 저를 칼로 찌를것같습니다 기분이 ..살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더 많이 했지만 사실은 열심히 자책안하면서 살고싶습니다
정신과를 다시갈 용기도 많이 사라졌지만 병원을 잘갈수있는 법도 알고싶고 평소에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알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갑자기 댓글이 많아져서 놀랬네요,,
댓글 다읽어 봤는데요 음..
저는 제가 이성적으로 사회적으로 제가 해야될 행동을 알아요 머리로 똑바로 알아서 평소에도 그대로 행동합니다 (대신 심장이 기분나쁘게 엄청뛰고 식은땀도 좀나지만) 그래서 제가 이러는거 주변아무도 몰라요 쳐다본다는건 남자친구도 아는데 칼로 찌를것같다는건 말안했어요 정말 이상하고 정신병 걸린것처럼 보일까봐요 ㅠㅠ 저는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항상 은따였어요 같이 있는데 항상 제말은 끊거나 다른친구랑 웃고 떠들고 하교같이할친구가 없어서 맨날 같이 가면안되냐고 아이스크림사준다고 구걸도 하고 ㅋㅋ.. 그랬어요 고등학교때는 유학을 갔는데 거기서 의도적으로 저를 괴롭히는사람도 있었구요 그냥 이게 제 문제점일수도 있는데 항상혼자라고 생각하는것같아요 .. 저는 저희 엄마랑 초6때부터 둘이 살았는데 엄마가 1년반? 정도 동안 집에 잘안들어 왔었어요 일주일에 3번 그것도 장을 봐와서 냉장고를 채우거나 잠만자고 갔어요 혼자있는데 밥을 안먹으면 혼내고.. 배가고파서 집에있던 엄마 다이어트 쿠키를 먹었는데 비싼건데 먹었다고 혼난적도 있어요 지금은 엄마가 그때일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진심이라고 생각도 하는데 아직도 저를 사랑한다고는 안느껴지네요..아빠는 살면서 같이산적없구요 (태어나고 얼마후에 이혼했어요)그전에는 할머니들손에 키워졌어요 살면서 당연하게 엄마가 저를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저보고 자식은 평생의 짐이니까 안낳는게 낫다고 하시는거 듣고 뭔가 강하게 부정당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냥 제가 엄마 인생을 망친것같고..유학힘들게 보낸것도 아는데 안보고싶어서 그냥 떨어트려놓은것같고 같이살면 좋다는말보다 안좋다는말을 더 많이한것같아요
온통 저희 엄마 나쁘게 말하는것같지만 저는 엄마를 좋아합니다 애증인것같아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데 뭔가를 바라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꾸만 혼자인것같아요 . 제 입버릇이 한때 난 친구없어 였는데 사실 연락하는 친구도 있고 만나는 친구도 있고 남자친구도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다들 저를 가볍게 생각할거라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힘들다고 말하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혹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얘기할까봐 무서워요 그냥 불안한거 같기도 하네요 마음이 마음대로 안되네요 ㅠㅠ저를 조건없이 진심으로 사랑할사람이 있을까요 저희 엄마도 그러지않는데 의지할사람이 없네요 ,,
주저리주저리 썼네요 그냥 익명이니까 써봤습니다! 저는 누구를 해칠마음도 없고 평화롭게 살고싶어요 민폐끼치는거 싫어합니다 피해를 제가 봤으면 봤지 정말싫어해요 남한테 피해주는거..오해는 없었으면 좋겠어요 답변모두 감사합니다 좋은말도 많이해주셔서 감사해요 !정신과 다시 알아볼게요 좋은곳으로 ㅎㅎ 나쁜말은 싫어요 싸우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