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 짧은 기간동안 나에게 정말 크고 많은 상처를 주었기에 내가 지쳐 그만하자했고 너는 내가 미안하다며 나를 붙잡지도않고 놓아주었다. 헤어지자고는 했지만 변하겠다며 붙잡아줄거란 기대를 했는데 역시 내가 기대한건 안이루어지더라. 고칠자신없다는 사실이 내겐 또 새로운 상처였어.
사실 알고있었어 헤어지기 훨씬 전부터 내게 마음이 식었다는걸. 그리고 네가 내게 했던 행동들이 모두 가스라이팅이었다는 것도.
분명 내가 찼는데 차인기분이 들었다. 헤어진 당일날, 다음날, 삼일 후 딱 세 번 구질구질한걸 알지만 붙잡았다. 첫연애라 처음겪는 이별이 너무나도 힘들었어. 붙잡지말걸. 마지막 붙잡았을 때는 여전히 날 어리게보고 자신이 좋은사람인것마냥 포장하는 네가 역겨워 미련을 버렸다.
그런데 너를 완전히 버리지는 못했나봐. 지금은 다시사귀고싶지도 않고 네가 그립지도 않고 너와의 좋은 추억을 떠올려도 설레지않는데도 언젠간 내가 너무나도 그리워져 내게 잘 지내냐는 연락이 왔으면 좋겠어.
다시 만날지 차갑게 대할지는 그 때의 내가 정할게.
그런데 항상 내가 기대하고 바라는건 이루어지지않더라.
넌 후폭풍도 없고 내게 연락하지도 않겠지
+)
처음 쓴 글이 오늘의 판이 되다니 뭔가 신기하네요
이 글을 쓸 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왜 그런 사람을 만났고 그 만남을 이어갔는지, 그리고 그 사람을 세 번이나 붙잡았는지 과거의 제가 바보같고 화만 납니다ㅎㅎ
연애하면서 아닌걸 알면서도 첫연애라는 이유 하나로 놓지못했는데 놓길 잘 한 것 같아요.
전 아직 어리고 연애경험도 이제 겨우 한 번뿐이지만
아니다싶을 땐 과감히 버리세요 여러분을 소중히 여기지않는 사람들보다 여러분이 훨씬 소중하니까요!
그리고 이사람은 다르겠지라는 말은 정말 말이 안되는 말인 것 같아요. 끼리끼리 is 사이언스입니다.
그래도 이번 연애를 통해 어떤 사람을 만나야하고 어떻게 연애를 해야할지 조금은 알게되어서 지금생각해보면 마냥 나쁘지는 않은 인생수업이었다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