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수정)
시아버지 계신곳에 확진자가 나와서 시아버지께서 오지 말라셨어요. 그래서 찾아뵙지 못한거구요.
그리고 시누가 한 막말은 태어나 처음 들어보는 수준의 것이었어요.
저도 곱게만 자란건 아니라 친구랑 싸울땐 거친말도 하지만 시누의 막말은 그 수준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모독 수준이라 큰 충격으로 둘째 임신 초기에 유산까지 했었구요.
이 사실 알고 부모님께서도 화가 많이 나셔서 시아버지께 전화 한다는거 일단 말리고 어떻게 하고싶냐 하시길래 연 끊고 살아도된다 했으나 얼마나 갈지 모르니 일단 지켜보고 내가 굽혀야 되는 상황이 오면 그땐 애 데리고 나오겠다 했구요.
시댁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10원도 지원 받거나 받을수있는 형편도 능력도 안됩니다. 오히려 빚잔치라 유산조차도 빚 뿐이에요.
친정에서 해주시는 돈은 유산 미리 주시는거에요.
이사 가는데 대출 절반 받아야 한다니까 미리 주신다 하신거..
후에 더 주신다 하는데 그건 거절했어요.
그래서 제 지분이라 쓴거에요..
친정은 부모님 명의의 서울 아파트가 있고 다음달 또 분양 받으실 예정이라 공동명의 가능하실지 모르겠네요..
남편은 시아버지와 사이가 좋은편이 아니에요.
유년시절부터 보살핌도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했거든요.
남편이랑은 대화를 다시 해봤는데 시아버지 말씀 때문에 생각이 많다 하니 남편이 더 화가 나서 맘에 담아두지 말고 앞으로 전화도 하지말라고 하지만 여러분들 말씀처럼 팔은 안으로 굽으니 예의주시 하겠습니다.
시아버지가 그렇게 말씀 하셔서 결심이 더 확고해졌어요.
정중하고 진정성있는 사과 받지 않는 이상 왕래 안할거에요.
댓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이하 본문
시누가 저한테 막말을 했어요.
아주버님네도 시누가 형님한테 막말해서 몇년을 싸우고 안보기도 하고 그랬었대요.
아주버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자기네는 욕설까지 들었었다고.
제수씨한테는 그나마 착하게 얘기한거라고.
나이 먹고 자기네랑 근 십년을 싸워서 성격 많이 죽은것 같다고.
아무튼 시누가 사과 하지 않는 이상은 왕래도 안할거고 흐지부지 만나게 되는 일도 없을 것이며 만약 사과도 제대로 안한 상태에서 나에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요구하면 이혼 하겠다 해서 남편은 평생 안보고 살아도 된다 한 상태입니다.
그게 벌써 반년쯤 되었어요.
이 상황을 아신건지 아버님이 저에게
"너도 아이 낳고 살아서 알겠지만 얼마나 이쁘냐, 근데 그 이쁜 아이들이 서로 얼굴도 안보고 살면 부모 마음이 어떻겠느냐. 이 나이 먹고나니 남은 소망은 자식들이 서로 자주 왕래하고 사이좋게 지내는것 뿐이다. 네 생각은 어떠하느냐"
저희가 왕복 5~8시간 거리에 살다보니 찾아뵙는게 쉽지 않아요.
유선상으로 건강, 근황, 일상얘기 하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저 말씀을 하셨어요. 앞뒷말 전혀 저 말과 이어질만한 대화를 하지않았는데요.
당시 통화할때 코로나때매 몇달간 뵙질 못해 섭섭하셔서 그러신건가 생각하고 그냥 네네 그렇죠 했는데 며칠째 머릿속에서 저 대화만 곱씹고 찝찝해요.
이번에 이사가면서 친정에서 매매가의 반 해주실 예정인데 남편이 명의 얘기 꺼내길래 맘대로 하라했는데
시아버님 전화 통화 하고 남편한테
아버님이 이런 말씀 하셨는데 아무래도 찝찝해서 공동명의 해야할것같다 갈라서면 내 지분 찾아가야하지 않겠냐 했더니 자기 아버지가 진짜 그런말 했냐며 되묻는걸 보니 뭔가 켕기는게 있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