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천사는 직딩 남자입니다 ㅎㅎ제가 원래 어렸을 때부터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했습니다 체험하는 것도 좋아하구요지금은 이렇게 네이트판에 올라오는 무서운 이야기를 간혹가다 생각나면 챙겨보는 정도지만어렸을 적 고등학생 시절에는 친구들이랑 이런저런 폐가도 다니고 여러 무서운 것들을 찾으려이곳저곳 싸돌아다녔습니다폐가 뿐만 아니라 여러 곳을 제가 다녔었는데 그 중 고3 때 자주 갔었던 곳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당저와 10명 가까운 제 고등학교 친구들이 실제로 겪은 200% 실화지만 재미로만 봐주셔요 ㅋㅋ그럼 재밌게 봐주시고 저도 반말? 친근한 말투로 적어볼게요 ㅎㅎ 이런거 써본적 없어서 다른 분들 따라해봅니다(이 때는 철이 없어서 폐가나 흉가를 가면 안된다는걸 알고는 있지만호기심, 재미가 앞섰었음,, 그런데 가는건 위험을 떠나서 다른 사람의 소유지에 허락없이 들어가는거기 때문에 가면 안댐!)
ㅎㅇ 지금부터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내가 고3 때 어느 날이었어음 내가 고3이면 2011년도쯤이다 완전 아재네 인제 ㅋㅋㅋ 흑흑,,여튼 공부를 열심히 안했던 나는 친구들이랑 그날도 밤새 놀고있었어저녁에 맛있는걸 먹으면서 무서운 영화를 보다가 실제로 무서운 폐가? 같은 곳에 가보고싶어진 우리들은 컴퓨터에 모여 다같이 내가 살고있는 부천 주변으로 무서운 폐가나 흉가가없을까 검색하기 시작했음
그러다 찾게 된곳이 인천 가정동? 가정오거리? 정확한 지역 명칭은 기억이 안남(편하게 내 기억상 가정동이라고 할게용)여튼 그 곳이 무슨 좀비도시처럼 도시 전체가 폐도시라는 글을 본겨;;여기서부터 우리들은 스케일이 남다른 이 좀비도시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햇음 ㅋㅋ
그 글쓴이가 사실을 적은건지는 아직도 모르지만 여튼 그 글에는 루원시티라는 신도시사업? 재개발사업?으로 가정동에 살고 있던 사람들을 용역으로 내쫓았는데 주택공사? 건설업? 하는 쪽이랑 시청이랑 사업적으로 의견이 맞지 않아 공사 진행이 안되고 있어서 폐도시가 되었다고 함여튼 아직까지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몰라 찾아보질 않아서
여튼 우린 그 말을 듣고 지도를 보니 택시타고 갈만한 거리인거야 그래서 택시를 타고 인천 가정동으로 갔지 정말 이때 택시에서부터 들뜬 마음에 무서운 이야기하고 겁나 떠들어대서 기사님 힘드셨을듯 ㅋㅋ,,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우린 가정동에 도착했어처음에 눈에 띈건 공사장에서 공사할때 주변에 철로 된 장벽을 치잖어 내부가 보이지 않게그런 모습의 건물들이 몇개 보였음 바닥이나 도로에도 이사하거나 공사할때 까는 카펫같은것들이 여러군데 있었고 그래서 아 이미 신도시 재개발이 시작되었구나 싶었지 ㅎㅎ
비도 많이 오고 밤 열한시? 시간은 정확히 기억안남 여튼 늦은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들이 거리에는 아무도 없었음번화가도 아니라서 상가같은 건물이 거의 없었고 주택아니면 아파트처럼 사람사는 단지들만 있었음 중간에 교회나 학원? 같은 작은 빌라 상가느낌의 건물은 몇군대씩 있었지만 다 비어있었어가로등 불이 주황색으로 군데군데 있던 기억이 남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건아무리 밤 11시인걸 감안하더라도 아파트나 주택에 불켜진 집이 단 한곳도 없었던거야정말로 거짓말이 아니라 위에 말했듯이 하나의 폐가가 아니라 폐도시 느낌으로 전체적으로가로등말고는 불켜진 건물이 단 한곳도 없었음,,
이 떄부터 아 ㅈ댔을수도 있겄다 생각이 들고 무섭기 시작함그래도 우린 열댓명이나 되는 패기의 고3 남자애들이고 공포보다는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라야 진짜 좀비 텨나오는거 아녀??? 비비탄 총사올걸 그랬나 야 주변에 빠따나 각목 좀 찾아바 이런 말도 안되는 쌉소리만 지껄이면서 계속 그 도시를 돌아다녔어
여기서 두번째 포인트가 있는데무소유 스님들만 사는 것도 아니고 모든 주택이나 아파트의 문이 열려있는거야내가 말하는 문은 대문이 아니라 진짜 집 문 예를 들어 아파트에 101호 102호 201호 202호 이렇게 있다하면 101호도 열려있고 102호도 열려있고 진짜 다 오픈이야 오픈 그냥 모 손잡이 돌리기만 하면 싹다 열려있음 ㄹㅇ진짜 너무너무 신기했음 그리고 안에 들어가보면 이사간 집처럼 공실 느낌이 아니라 정말 누가 억지로 쫓아낸거처럼 액자나 침대 몇몇 가구들이 그대로 남겨져 있음 한 곳만 그런게 아니라여러 곳이 싹다 그랬음지하주차장에 가도 차가 한대도 안세워져 있고 정말 진짜 핵폭탄이라도 떨어진것처럼 아무 사람도 없고 너무너무 신기한거야
여기가 세번째 포인트그러다 우리는 또 10대 남자애들이 흔히 그러듯이 ㄷㅅ같은 내기를 했어우리가 열댓명이 갔었는데 반으로 나눠서 마주보고 있는 아파트 A동 B동 꼭대기집에 각각 들어가 창문으로 서로 손흔들기를 하기로 했음 ㅈㄴ 왜 그랬는지 아직도 모르겠음,,여튼 그렇게 해서 옥상에 올라가 서로 마주보고 손을 쉐이킹하는거 까진 아무 문제없이 성공했수다 그리고 내려가려는데 우리가 손 흔드려고 들어온 방문이 쾅하고 닫힌거야
우리가 안방같은 느낌의 방에 있었어 왜냐면 화장실이 하나 더 딸려있던 방이었던게 기억남보통 화장실 두개인 집은 안방에 화장실이 하나 더 딸려있잔어여튼 ㅈㄴ 기겁한 우리는 방문을 열고 나갈수도 없고(밖에 살인마나 귀신 있을까바) 여기서 뛰어 내릴수도 없고 ㅈㄴ 얼빠져서 그냥 암말도 안하고 서로 쳐다보고 있었어다 쉿쉿 거리고 말하면 우리 있는거 들킬꺼같아서 여튼 그렇게 쥐죽은듯이 발자국 하나 못떼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할때 느낌으로다가 카만히 서있었음
그러다 용기있던 내 친구 중 한넘이 먼저 슬금슬금 문으로 가서 살짝 문을 열어봤는데 아무 인기척도 업는거여 그래서 걔가 먼저 나가고 나머지도 뒤따라 나와서 거실을 살피면서 모지 대체? 바람에 닫힐리가 업는데 말이 되나 이게 이러면서 얼타고 있는데 안방(우리가 있던 방) 맞은 편 방문이 닫혀있진 않고 반쯤 닫혀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팍 열리더니 노숙자(내 예상)같이 생긴 분이 눈 부릅뜨고 벌떡 나오시는거야 그래서 ㅈㄴ 쫄아가지고 애들이랑 그 아파트가 족히 7~10층? 은 됬던거 같은데 계단으로 진심 네다섯명이서 뒹굴면서 데굴데굴 굴러내려왔어
여기서 내가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이 노숙자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우리가 이 동네에 있는 많은 집을 돌아볼 때 집에 낙서도 많고 새우깡이나 라면 소주같은거나 신문지 등 여러 물건이 겁나 많았거든그래서 노숙자나 비행청소년이 많이 오고 갔던거 같은 느낌인거야
지금은 그 동네가 어떻게 되었으려나 모르겠네여튼 딱히 귀신을 보거나 큰 일이 있진 않았지만 정말 소름끼치도록 조용하고 인기척없고 무서웠던 동네는 확실해정말 가봤던 사람이 댓글로 내 기분을 잘 표현해줬음 좋겠다내가 실제로는 호들갑 ㅈㄴ 잘떠는데 글을 잘못써서 이 공포를 표현할 방법이 읍네,,여튼 나도 맨날 눈으로만 보다가 무서운 이야기 하나 부족한 글쏨씨로 하고 갑니당
다시 한번 말하지만 200% 실화입니다!그리고 폐가나 흉가같은 곳 허락없이 들어가면 절대 안돼나도 반성하고 있어 들어가면 안됩니다!
그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