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개찐따 씹덕 오타쿠였음.168에 80kg인 쌉돼지였고 얼굴에도 여드름 범벅이었음.고등학생때도 이렇게 살긴 싫어서 졸업식 한달 좀 안 남기고 다이어트를 시작함.식습관 싹 갈아엎음.허구한날 단거 달고 사는 파오후였는데 간식 싹다 끊고 아침엔 밥 반공기에 계란프라이 점심엔 쉐이크에 샐러드 저녁엔 두유에 바나나 이런 식으로 먹는 양을 팍 줄이고 언니 대신 언니네 비글이랑 하루에 두세시간씩 뛰고 운동함.코로나 때문에 개학도 계속 미뤄져서 살 뺄수있는 데까지 쫙 빼서 50kg까지 빼버림.피부과 다녔더니 피부도 싹 깨끗해짐.공부도 뭐 틈틈이 해놔서 내가 지금 간 고등학교에선 성적 잘 나올 거라 함.그리고 두달 전쯤에 쌍수해서 다른사람됨.이젠 빡공하면서 남는 시간에 화장 연습하고 옷같은거 싹 다 버리고 다 새로 살 계획 세우는 중.내가 생각해도 이건 ㄹㅇ 인생역전같음.평소였더라면 남자애들이 날 소닭보듯 하거나 나 대놓고 무시했는데 새로 등록한 영어학원에서 펜타곤 홍석 닮은 애가 나랑 같은 학교라고 아는척하고 개학하고 보자고 번호줬다 다이어트 ㄹㅇ 신의 한수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