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 돌쟁이 아기있구요.
저 애교없고 무뚝뚝한 며느리입니다.
어른을 많이 어려워해요.
어려서 조부모님 모시고 산 부모님덕에 어른공경은
배우면서 살았고 결혼할때도 자상하신 시아버님
소녀같은 시어머니 잘해드리고 싶었는데
정말 이해가 안가서요.
무엇보다 저는 굉장히 솔직한 성격이고
가식적인걸 싫어하는 사람이예요.
전.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세상 다정하고 소녀같고
잘 챙겨주시면서 사람속을 뒤집어 놓는 시어머니가
너무 이해가 안됩니다.
어머님 전업주부 20년정도신데
임신하고 남편이 집사람 직장 아깝다고 애기 봐달라고 했었는데 거절하셨었어요.그거야 이해합니다.
골병드시고 힘드실테니
그럼. 좀 알아서 하게 내비두시지 자꾸. 잔소리...
원래 자식들 한테 의지 많이 하는 성격이시고
남편도 피곤해합니다. 엄마 말 무시하라고 할정도
항상 영양가없는 소리하시고 생각없이 말한다고
저보고 엄마말을 무시하라네요.
애기 낳고 몸조리. 본인이 해주시겠다면서
어여 아기랑 오라고 시집살이 안시키고 내가 다 해준다고 정말 감사했는데 그래도 시댁 불편해서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 했더니 그래야 내아들이 쉬는데...
그리고 사사건건 항상 웃으면서
우유를 먹이면 애를 건더기를 먹여야지 국물만 먹인다
이유식을 먹이면 양이 너무 많다 뱃구레만 늘리네
애가 안먹으면 맛없어서 그런다 맛있게 만들어줘라
애가 조금 먹다말면 저래갖고 영양섭취가 되냐면서
너무 지겨워요. 매번 볼때마다 항상..
애옷도 저희 돈도없고 저는 옷보다 음식을 잘먹이자가
커서 아기 음식에 신경쓰고 또 요즘 코로나 때문에
외출도못해서
한두벌가지고 번갈아입는데
본인은 어릴때 옷잘입혔다 이번에 볼때 잘입혀와라등
항상 본인은 시집살이를 너무 당해서
시집살이 시킬줄도 모르고 하고싶지도 않다고 하십니다
이번에 코로나등 한 3개월 동안 못뵈다가
시댁갔는데 너무 황당해서요
보고싶다 보고싶다 하셔서 갔는데
힘든김에 둘째낳아 길러라.하나 외롭다.
애는 머리가 왜이러니
애가 티비선반. 자꾸 만지니까 더만지라고
그래야 니엄마가 너 드러운거 만질까봐 청소하지
제 남편 보더니 엄마 손목도 아프고 허리도아프고
제 아기한테 언제클거냐고 언제커서
할머니좀 도와줄래? 하시고
저희밥먹는데 자꾸 먹다말고 일어나셔서
정리하시면서 에휴 언제까지 내가 이거하냐고 힘들다고
죽는소리하시고 그럼 저는 체한듯이 먹고 눈치보고
그리고 아기가 시댁만가면 종일 웁니다
시부모님 보면 귀신본것처럼 자지러지고
진짜 잘먹고 잘자고 잘싸는 아기인데
시댁만가면 미친듯이 울어서 진땀을 빼는데
웃긴게 시댁만 가면 그렇게 아기가 아빠 껌딱지가되서
저한테 와도 울어요. 이번에도 너무 울어서 모든 식구들이.잠설치고 애아빠도 7시간 운전해서 피곤해뻗고
저는 새벽내내 애달래다가 지치고
그래도. 자주오래요 니들보니 반갑다고
제가 애기보다가 하도 울어서 애아빠 찾으니
애아빠한테 가지말라고 애아빠 힘들다고
그리고 애 우는것도 잠깐이라고 크면 나아진다고
자주 봐야하는데 못봐서 그런다면서 아들 필요없으니
저보고 아기만데리고 버스타고 시댁와서 힐링하래요
5시간 거리를 돌쟁이 아기데리고..
자꾸봐야 안그런다고 너랑 애기랑 둘만와서
일주일이고 한달이고 있으라고 푹쉬라고
시집살이 안시킨다고
저얘길 진짜 몇백번은 들은듯해요
시누이도 이번에 와서 몇달 지낼거라고
저도 아들없이 애데리고 계속 오라는데
그냥 우는애땜에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그랬어요.
다 계신 앞에서 여보 시누도 친청와서 몇달 쉰다니
나도. 친정가서 몇달쉰다고.
시골. 주택사시는데
이집 다 니들건데 신경을 왜 안쓰냐고 와서
잡초도 좀 뽑고 여기저기 뒤져서 알아서 챙겨가고
저희 집에 간다고 이것저것 챙겨주시면서
이런것도 하나하나 챙겨주기 얼마나 힘든지 알지?
저희 남편 능력이 별로 안되서 빠듯하고
주말에도 일해서 여유롭게 시댁갈 시간이 안됩니다.
본인 아들 사정 아시면서 계속 저러시네요
저는 시댁 갈때마다 이중인격 시어머니 보는거 같고
불편하고 이번에도 죽는소리하시고 밥먹는데
애아빠가 애안고 있다고 눈치주시고 하면서
자꾸 애데리고 둘이 오라는거 너무 스트레스인데
본인은 자꾸 시집살이 모르는 시어머니다.
힐링하러와라. .막상가면 눈치주고..
어차피 불편해서 안갈거지만..
진짜 왜저리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