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어 이 시간에도 잠 못들고 글 씁니다ㅠㅠ 한 번씩만 읽어주시고 댓글 부탁드려요ㅠㅠ
저는 고딩인 여학생입니다. 중학교 때 정말 일부 친구들이랑만 놀았고 흔히 말하는 아싸에 가까울 정도로 친한 애들과만 놀던 저였습니다. (공부 안 하고 노는?부류로 생각하면 편할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도 이렇게 실면 안되겠다 싶어서 고1 때 정말 노력 많이 했어요. 많은 애들과 어울리려 애썼고 낮가리는 성격이지만 최대한 웃고 밝게 친구들과 친해지려고 했어요..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새로 친해진 애들이랑 페메도 하고,, 그러나 친구들은 '저'를 보지 않고 제 주위 사람을 보더라고요. 제 친구 중 한명이 되게 소문이 안좋은 애였는데(그 당시 전 그렇게까지 소문이 않좋은지 몰랐어요ㅠ) 걔랑 중학생부터 친구였기 때문에 같이 놀았죠. 그런데 어느순간 하나,둘 씩 친구들이 절 피했고 인싸였던 저는 한순간에 아싸가 되었고 무리에서도 당연히 겉돌았기 때문에 저는 그 무리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찌어찌 반친구 2명을 만들어 같이 다녔는데 저 모르게 저에 대한 소문이 돌았고 다 절 안좋게 보고 있더라고요.(같이 다니는 두 명은 그렇게 생각 안하는 것 같았지만요..)
저는 이 때 처음으로 남들의 귓속말과 시선이 무서웠습니다. 그렇게 1년을 저는 무시 속에서 그리고 우울 속에서 살아갔습니다. 정말 당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아무도 저에게 말을 걸지 않고 모둠 활동하면 저 배제시키고.. 모둠활동이 젤 싫었고 학교 가는게 너무 싫었어요. 그리고 올 해 고2가 되었고 여러분 모두가 아시다시피 5/27첫 등교 개학을 했어요. 반톡에서 몇명이랑 친해져서 한시름 놓았는데 세상에...친해진 애가 인싸더라고요ㅠㅠ 엄청 인싸라서 작년에 저랑 같은 반이었던 애들이랑 걔가 인사하는데 뻘쭘하고...만나는 애들마다 인사하고 다니더군요. 저는 소문 때문에 멀어진 애들이 한 둘이 아니라서...새 친구를 사귀는 것도 애매하네요........
작년에 저런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기 때문에 남들 눈치 엄청 보이고 절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쓰고 있어요. 오늘 5명을 알게되었는데 또...겉도는 느낌이에요. 페메나 톡할때는 답장도 잘해주고 그러는데(1대1 채팅) 걔네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제가 학교 쌤들과는 잘 지내는걸 보면 제 성격이 이상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유독 또래랑은 잘 못친해져요;;(선배랑은 언니언니하면서 엄청 친하게 지내요ㅠ 제 주위에 친구보다 언니가 더 많네요. 생각해보니)
이제 그만 겉돌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하필 올 해 반배정도 망해서 딴 애들은 다 친한친구 한 명씩은 있는것 같아서 친해지기 어려워요 하..어떡하면 겉돌지 않고 친해질 수 있을까요? 작년과 같은 일이 반복될까봐 너무 두려워요 제발 조언해주세요ㅜㅜ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