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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고 벌레 무서워 하는 거 보면 무슨 생각 들어요?

ㅇㅇ |2020.05.28 09:34
조회 18,771 |추천 27
ㅈㄱㄴ

갓 성인됐는데 어릴 때 벌레로 인해서 조금 심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작은 것도 휴지 충분히 말아서 잡던가 아님 못잡는데 엄마가 나이 들면서 계속 못잡으면 사람들이 한심하게 본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당시 너무 컸던 충격이라 학교 다닐 때도 과학 책에 벌레 그려져있음 그 위에 매직으로 칠한 다음 또위에 수정테이프로 지워서 아예 안보이게끔 했던 기억이 나요 ㅠㅠ 또 벌레가 교실 안에 들어오면 애들도 있고 해서 알아서 잡아줘서 크게 걱정 없었는데.. 이제 학교라는 틀은 벗어나게 되니까ㅠㅠ

또 이겨낼려고 노력은 많이 했어요 뭣보다 전기 파리채?가 있으니까 갖다 대기만 하면 되니까 . 근데 그걸 사용 하기도 전에 보자마자 그 움직임이 보이자마자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많이 한심한가요? ㅠㅠ 다행히 제가 막 소리지르면서 난리치기 보다는 경직돼서 아무말도 못하고 낮은 목소리로 어..어떡해...? 이런 스타일이긴 하다만 ㅜㅜㅜㅜ 고칠려 해도 너무 어렵고..





++ 조언 감사해요. 뭐.. 공감 못하시는 분들은 한심하게도 생각하는거 이해합니다. 느끼는 바가 전혀 다르니까요! 최소한 저도 사람 많은 곳에서 이목 집중될 정도로 호들갑 치는건 정말 안할려 하고 안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 ㅠㅠ 감사합니다
추천수27
반대수11
베플|2020.05.30 16:17
울 친정 엄마 75세이신데 벌레 엄청 무서워하고 징그러워하심. 어릴 때 시골에서 사셨는데도 싫어하심. 심지어 손주들이 왕꿈틀이 젤리 먹는 것도 징그럽다고 기겁하심. 나이랑 아무 상관 없음.
베플ㅇㅇ|2020.05.30 16:03
30대인데 일생을 벌레에 기겁하면서 살았음. 어릴땐 부모님이 잡아주셨고, 지금은 본인도 좋진않지만 날위해 자다가 일어나서라도 잡아주는 남편덕에 잘살고있음. 나름 극복해보려고 작은 벌레는 잡고, 파리채들고 용기내보지만 여전히 많이 무서워하는건 사실. 근데 일하면서 나밖에 잡을사람이 없는 상황되니까 하게되더라구요.
베플ㅇㅇ|2020.05.30 15:00
나 진짜 벌레 엄청 무서워하는 사람인데, 나보고 너가 벌레보다 더 크다는둥 벌레가 널 더 무서워하겠다라고 말하는 사람들 진짜 싫음. 물공포증, 고소공포증, 환공포증처럼 난 벌레공포증이 있는건데 다른건 이해하면서 유독 벌레공포증만 유난이래. 진짜 너무 무서워죽겠다고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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