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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황당한데,, 내가 진상이냐? 한번만 봐줘라요

맥날순이 |2020.05.28 13:41
조회 15,510 |추천 102
나 판 진짜 페북에서만 간간히 뜨는거 보고, 구경하던 1인임.. 떠오르는 게 여기라...후... 방탈? 그것도 죄송함. 여기가 제일 많이 본다해서.. 여기 한 번 올려봅니다. 

나 진짜 이런 걸로 컴플레인을 거는 사람이 아닌데, 너무 황당해서...

이거 내가 진상인지, 아님 충분히 황당하고 기분 나빠도 되는 상황인지 한번만 봐주세여 여러분.


오늘 맥모닝 먹고 싶어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00점으로 감.

오전 10시 20분쯤 맥모닝 세트에 해쉬브라운을 추가해서 주문을 했는데,, 아무래도 맥모닝이 안나옴.

번호판에 내 번호는 떴고 지나가더라... 근데 내가 주문한 것 중 아메리카노는 올라와있어서,, 준비 중인가보다 하고 기다리다가

나 이후에 주문한 사람들이 계속 받아 가시길래 혹시나 싶어서 여쭤봤더니, 까먹으신거더라.

뭐, 이런 일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주문을 실수로 넘겼을 수도 있고, 사람은 실수하면서 사니까. 

그리고 원래 이런거에 빡쳐하는 성격도 아니고, 별로 크게 화도 안남.


문제는 이후 서비스에서 굉장히 불쾌 터짐.


내가 해쉬브라운 3개를 주문했는데,, 감자 튀김으로 바꾸겠냐고 여쭤보시더라.

나는 이미 해쉬 브라운 2개는 만들어져 있는 상태라는 줄 알았고,, 나머지 1개를 감튀로 바꾸겠냐는 말씀이신줄 알고 그렇게 해달라고 말했다. 

근데 해쉬 3개 다 감튀로 바꾸는 거다 말씀하시길래. 혹시 해쉬2개 감튀 1개가 되는지 여쭤봤고, 

거기에 직원분께서는 "그럼 그냥 해쉬브라운 3개 드릴게요." 라고 말하고 휙 가더라. 

내 생각에는 해쉬브라운은 2개 튀기나 3개 튀기나 시간이 걸리는 건 똑같은데, 하나만 감튀로 바꾸겠다고 하니까... 많이 빡쳤나봄. 그렇다고 하나만 그렇게 바꿔줄 것도 아니었으면서 왜 빡침 ;; 


아니 상식적으로 누가 해쉬브라운 먹으러와서 감튀 3개로 바꿈..? 그걸 어케 다 처먹음? 해쉬브라운 대신 감튀 3개를 먹으라고? 

혹여나 내가 오래 기다릴까봐 걱정이 되서 "빨리 드릴 수 있는 감튀로 바꿔드릴까요?" 였으면 이해하련다. 

근데 내가 해쉬브라운을 1개라도 먹어야겠다고 하니까; 짜증이 난 듯; 

늦게 나온다고 내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니었고, 그냥 기다리겠다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건지


막 뒤에 주문이 밀려있는 것도 아니었음, 왜냐면 내 주문이 밀려서 거의 마지막이었으니께 

까먹고 못 만들었으면, 아 실수했다. 죄송하다 지금 빨리 만들어 드릴게요. 하면 되는거 아냐?


마치 계좌 오픈하러 은행 갔는데, 서류 작성 시간 오래 걸린다고 집에 가서 비대면 계좌 오픈하시겠어요? 라는 물음에 아뇨 그냥 서류작성할게요 했는데, 서류를 퍽퍽 꺼내들고 건내는 느낌의 황당함이랄까?


근데 오래 걸린다고 짜증이 나신건지 어쩐건지... 얼마나 걸리냐는 물음에 대답도 없이 그냥 휙 돌아서 가시더라.

주문하고 오래 기다린 나도 짜증이 안났는데 도대체 본인이 왜 짜증이 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더라....


20분에 주문하고 확인할 때는 45분쯤인가 50분쯤인가였는데, 이미 늦은대로 늦었는데도 불구하고 그거에 대해서 이러이러해서 늦었다 말도 전혀 없고, 사과도 안하셔 놓고는, 갑자기 대뜸 감튀로 바꾸겠냐고 묻더니, 본인이 원하는 답이 안나오니까 휙 하고 가는 거....; 하... 


내 말투에서 짜증이 났더라면 그랬을 수 있다 싶겠지만, 나는 화도 나지 않았을뿐더러 안좋게 말할 것도 없었음. 그러니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짜증이 나셨는지 황당 그 자체... 시뱡


2층 자리 잡은 곳에 올라가서 기다리려고, 얼마나 걸리냐고 물었는데 대답도 개무시. 안들린게 아니라 무시한 거라고 느낀 건 내가 3번이나 "혹시 튀김기에 지금 들어가는건지" "얼마나 걸리는 건지" 여쭤봤는데 쳐다도 안보시더라, (분명히 말하지만 뒤에 밀린 주문이 있거나 그러지 않았음.) 

이때부터 나도 짜증이 나기 시작함.."대답 좀 해주시겠어요?" 라고 말하니 그제서야 해쉬브라운 지금 들어간다고 ..... 얼마 걸린다는 얘기는 없었음.

(나도 이때는 "대답 좀 해주시겠어요?"에 짜증을 담아서 얘기하긴 했음.)


근데 더 황당한 건 지금부터임.


열은 받지만 싸울 것도 아니고, 일단 2층에 올라와서 앉음..

좀 기다리다가 만들어졌다 싶을 때 내려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다 만들어졌는지, 아래층에서 소리 고래고래;;;; 6번 정도 번호를 막 소리치면서;;;;;;

2층에서 들었는대도 아 저사람 소리지르고 있구나 싶더라. 듣자마자 일어나서 내려가는 동안에도.... 소리를 고래고래


안내려오면 조금 기다렸다가 부르면 되는거 아닌가?

그걸 그렇게 6번이나 연속으로 소리를 쳐야하는 부분인가?

심지어 본인은 카운터에서 주문을 받고 있으면서 그렇게 소리 친거;;; 주문하던 고객은 무슨 잘못; 


그래서 내가 내려가서 왜 그렇게 소리를 치시냐 그랬더니 아까 그렇게 찾으시길래 소리를 질렀대... ㅋ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도 당연히 못받았고... 너무 황당해서 받을 생각도 못했네;;;; 하 ...


주문한 지 30분 뒤에 내 주문 들어갔는지 여쭤보는게, 그 분 눈에는 그렇게 소리를 쳐서 불러줄 만큼 애타게 찾는 걸로 보이셨나봅니다.


어처구니가 없는데,, 굳이 말씀 드려봤자 말도 안통할 것 같고;

내가 내 돈 주고 임금 대접 받자는 거 아니고, 기본적인 서비스만 제공을 받자는 건데 이게 그렇게 맥날 직원분에게 무리한 요구인가요?


이렇게 기분 상하는 상황은 처음이라, 너무 빡쳐서 맥모닝 나오고도 1시간동안 먹지를 못함.


서비스직에서 일 하시는 분들 하찮게 여기고 진상 떠는 사람들 진짜 잘못된거고, 서비스직에서 일하시는 분들 늘 그런 고충이 있다는 것도 잘 아는데 

서비스직에 일하시는 분들도 본인이 지금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인지 인식 정도는 하고 일하셨음 좋겠다.

고객 떠받들라는 거 아니고 고객이 예의를 지키는 만큼의 정도는 예의를 갖춰 줘야하는 거 아닌가....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무슨 별 말도 안했음 ㅅㅂ

내 잘못이 있다면 해쉬브라운 3개 전체를 감자튀김으로 바꾸지 않았고, 얼마나걸리는지 물어보는데 쳐다도 안보길래 "대답 좀 해주시겠어요?" 라고 짜증 섞인 투로 말한 정도 인 것 같은데.... 나 진상이냐?


진짜 번호 고래고래 소리치면서 가지고 가라고 할 때는 진짜 얼굴이 붉혀지더라;;; 

와 이거 무슨 상황인가 싶었음...


나 진상이어서 진상 취급 받은거냐,,



추천수102
반대수4
베플ㅇㅇ|2020.05.28 16:00
본사 홈페이지에 컴플레인 걸면 됨.최근 사장 바뀌고 맥날 정신차려서 바로 해당매장 조치갈꺼야.
베플ㅇㅇ|2020.05.28 16:41
패스트푸드점에서 슬로우푸드와 직원의 홀대함을 받으셨네요 거기 어디에요 ? ㅋㅋㅋ 그 직원 이름 알아왔어요 ? 저도 어디가서 진상짓은 안하는데요 그ㄹ정도면 저도 가만 안있어요 . 알바생들이 요즘 싸가지 없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민원거세요 가만히 있음 바보에여
베플ㅇㅇ|2020.05.28 15:58
이 정도면 컴플레인 걸만함.패스트푸드점에서 주문하고 20,30분 걸려 음식받는건 잘못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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