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사귄지 1년 다되가고요.
원래는 9년지기 친구였어요.
남친말로는 제가 첫사랑이라고 하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어요.
남친이 저 볼때부터 일년에 1번씩 고백했었어요.
근데 그 때는 제가 이성에 관심없어서 매번 찼고요.
저한테 까이고 나서 거의 바로 학교 여사친한테 고백해서 사겼더라고요.
근데 애들말로는 저랑 이미지가 비슷하고 성격도 비슷하다고 하더라고요.
전 이걸보면 저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여태껏 찌르듯이 고백한거 같거든요..
예전에 고백할때도 문자로 말하면서 말하는 뉘앙스가 나랑 사귈래? 아님 말고ㅋ 이런 느낌이였어요...
아무튼 작년부터 남친과 사귀게 되었어요.
사귀면서 서로 비밀이나 경험을 솔직하게 말하자고해서 저는 다 말했어요.
그래서 저는 남친이 말한 부분은 의심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남친이 저한테 거짓말을 많이 했더라고요.
거짓말을 한 것을 알게된 게...
말의 앞뒤가 안맞고 결정적으로 남친이 술취할때 거짓말한 거 말했어요..
예를 들면 전여친과 어디까지 갔는지(남친이 먼저 언급)
여친과 사귀는 도중 저한테 말을 안하고 연락을 하면서 만나자고함 등등
지금 고민하고 있는거는 남친이랑 사귀면서 제가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고
너랑 헤어진다면 나는 연끊고 살꺼라고 미리 말했어요.
근데 남친이 저한테 거짓말하고 제말을 잘 안듣더라고요...
저한테 배려를 잘 안해줘요...
저의 성격이 계속 봐주다가 경고 5번 날리는데
상대방이 선넘으면 알짤없이 짜르거든요.
이런 성격인거 남친이 알아요.
아무튼 남친이 저한테 배려를 안해주고 여태까지 거짓말하고 배신감이 들어서 제가 최근에 헤어지자고 했어요.
근데 남친이 잘못했다고 빌더라고요.. 이번만 봐달라고...
그런데 전 신뢰감이 떨어진 상태라서 남친말이 다 맞는지 모르겠어요.
또 헤어지니깐 갑자기 남친의 친한형이 있는 그 자리에서 제 ㅔ멱살을 잡더라고요.
친한형이 없을때는 안그러더니ㅋㅋ
진짜 제가 잘못한거 있으면 이해하겠는데,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자리에서 싸우고 싶었지만 친한형이 있고 얘가 제정신이 아니라서 그냥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너무 분하더라고요.
그리고 남친이 정말 내가 좋아서 사귄건지... 외로워서 사귄건지...
왜 나한테 여친있었던 걸 말하지 않았고 어디까지 갔는지 솔직히 안말했는지...
여친있었으면서 빼빼로데이날에 굳이 와서 주고 갔는지...
참 복잡하네요...
헤어지려고 하니 남친은 자기 목숨으로 저한테 위협하는데
어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기회를 한번 줬는데 지금 이렇게 된지 일주일 다되가거든요...
저한테 제대로 된 사과를 안하고 제가 언급해야 사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