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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외도와 성매매남. 누가 더 쓰레기인가요.

ㅇㅇ |2020.05.29 11:29
조회 13,385 |추천 32
30대초중반 남자라는 점 먼저 밝힙니다.
저에겐 중고등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 무리가 있고,
여전히 연락을 유지하며 여러 지역에 흩어져있긴 해도
1년에 적어도 한두번은 모두 모이고
모든 멤버는 아니더라도 몇명이서 종종 모임을 갖습니다.
그중 유부남은 저포함 2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미혼, 여자친구가 있는 애들도 있고 없는 애도 있습니다.

워낙에 친하고 편하고 오래된 사이다 보니..
별의 별 얘기 다 하고 남자들끼리의 솔직한 대화도 자주 합니다.
그러던 중에 저와 다른 유부남 둘 사이에 말다툼이
생긴 건데요.

우선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겠습니다.
A와 B로 지칭하겠습니다.

A는 결혼 8년차(일찍 결혼함), 애가 둘 있습니다.
오래 한 회사에 몸담고있고 나름 직책도 있는 편입니다.
그런데 같은 회사에 맘에 드는? 끌리는? 여직원이 있습니다.
친하게 지낸지 꽤 되어 사석에선 오빠동생 하지만,
결단코 스킨쉽을 하거나 선을 넘진 않았다 합니다.
그렇지만 스킨쉽이 전혀 없던 건 아니고 가벼운 터치,
어깨동무, 머리 쓰다듬는 정도의 일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여직원도 일개사원은 아니고 어느정도 연차가 쌓인
직원인데 같이 즐기는 것 같다는 게 A의 생각이고요.
A는 어떻게 해볼 생각은 전혀 아니다. 다만 눈호강, 눈요기
하는 기분이며 그 여직원이 있어서 회사생활할 맛이 난다
이야기합니다.

B는 결혼 2년차, 아이 없습니다. 부부 둘 다
아직은 좀 더 우리 둘만의 시간을 즐기자는 입장이라 합니다.
이직이 잦았다가 최근 다니는 회사에서
그나마 정착하여 이제 3년차 되었습니다.
B의 회사는 꼰대가 많고 수직적인 상하관계가 매우
심하다 합니다. 이 회사 들어간 후, 상사들과 이런저런 술자리에
어쩔수없이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성매매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며.. 이야기하는데
은근히 자랑하는듯한 투로 말을 합니다.
연예인 누구 닮은 X이 어떻게 해줬는데 미쳤다 어쨌다
하며 서스럼 없이 친구들에게 이야기합니다.

그 수위가 높아지고 단어사용도 천박하다보니,
A가 B에게 한 소리 하면서 싸움이 시작되었고요.

A는 ZZ씨(B의 부인)가 너 그러고 다니는 거 알면
어쩌려고 그러냐,성병 걱정도 안되냐, 아무리 ZZ씨가 잘
안해줘도 그렇지, 중독된 거 같다. 이런 식으로
나무랐습니다.

그러자 B가 발끈하며 너나 잘 해라,
난 그저 성욕풀이대상으로 그들과 하는 것 뿐이지만
너는 우리한테 말만 안했지 사실 그여직원과
잠자리 가진 거 아니냐? 그리고
부인입장에서는 그런 정신적인 외도가 더 스트레스다,
넌 이미 그 여자에게 감정이 흔들리고 있다,
니가 더 쓰레기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여기서 나머지 친구들은 의견이 갈리긴 하지만
대체로 1회성인 B가 차라리 낫지않냐 이야기하네요.
A와 B의 감정은 상할대로 상해서
분위기만 망치고 파했고,
여전히 그런 상태입니다. 서로 서로의 와이프에게
다 말할줄알아라, 깝치지마라 이정도 얘기까지 나왔고요.

솔직히 둘 다 잘한 짓은 아니긴 합니다만,
그래도 어느하나가 더 문제라고 한다면
어느 쪽이라 생각하시나요.
진솔한 의견과 충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답하네요.
추천수32
반대수6
베플ㅇㅇ|2020.05.29 14:04
굳이 고르자면 B는 이미 범죄자임. A는 직장내성추행으로 고소당한 뒤에 재판 결과 유죄 나오면 그때부터 범죄자고.
베플남자ㅋㅋ|2020.05.29 13:26
B 옹호하는 것들은 지들도 성매매해서 그럼 ㅋ
베플ㅇㅇ|2020.05.29 13:07
A가 님같은데 여직원도 즐기는 거 같단건 뇌피셜이죠? 진짜 섹파 정도된 거 아니면 그렇게 단정지어 말하면 안될텐데 ㅋ 남자들은 워낙 착각 오져서 ㅉㅉ 둘다 ㅂㅅ이라 아무리 고민해봐도 도긴개긴이네요
베플ㅇㅇㅋㅋ|2020.05.29 13:50
허허... 설사와 변비중 무엇이 더 더러운가를 논하면 무엇합니까 어차피 둘다 똥인것을...
베플ㅇㅇ|2020.05.30 01:09
이걸 고민하고있다니...한국 유부남들 암담그자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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