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7일에 개학했는데 뉴스만 보고 칸막이, 거리두기 완벽히 준비돼 있구나 그래도 안심이라고 생각했고 언제까지나 계속 개학 안 할 수도 없는 거니 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3일 만에 생각이 싹 바뀌었어
일단 뉴스에 나온 학교는 보여주기식 일부이고 대부분의 학교는 칸막이 설치가 안 돼 있는 것 같아 댓글이며 유튜브 영상이며 우리 학교는 없던데? 반응이 대부분
마찬가지로 우리 학교도 칸막이가 없더라고
칸막이만 없는 게 아니고 학교 들어가서 손 소독 하고 시험 대형으로 앉고 그게 끝이야 화장실 들어가보면 다 마스크 벗고 얘기하고 안고 총체적 난국
하굣길은 말 안 해도 알지? 코로나 사태 이전이랑 다를 게 없어
사태가 심각해진 만큼 감염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조치를 취하는 게 당연한 건데 감염돼야만 조치를 취하겠구나 싶더라
학교에서 4교시면 발열 체크를 한 번 더 하는데 그때 우리 반에만 열나는 사람이 6명이었어 원래대로라면 보건실 가서 안정 취한 후 열 재고 열 나는 사람은 조퇴하는 건데 우리 선생님은 그럴 리가 없는데... 이상하네 하더니 3번씩 더 재보더라고 근데 중간중간 애매하게 37.4,3도 이렇게 나오니까 그냥 괜찮겠지 하면서 가셨어
외에도 3일 동안에 정말 이게 최선의 방법이고 방역이었을까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았어
적어도 초등학생들은 개학 무기한 연기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다들 개학하면 마스크 잘 쓰고 조심해 (๑•̀ㅂ•́)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