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안친한애가 우산빌려줬다는 쓰니임 ㅈㄴㅈㄴ긴데 할말이 많아서 더이상 줄이질 못하겠어 최대한줄인거야ㅜ
토요일에 셤봤는데 짝남은 수1 확통 두개 다 통과하고 나는 확통 통과못했음ㅜ 그래서 재시험 보고 틀린거 고치려고 했는데 쌤이 이제 애들 많이 올 시간이라고 틀린거는 옆반가서 고치라고 하길래 옆반으로 옮겼음 짝남친구들이랑 막 13번 뭐냐 16번 뭐냐 이러고 있었는데 짝남이 들어오는거야 들어와서 내 옆에 앉더니 내가 알려줄게 이러고 자기가 알려줌 ㅈㄴ발리더라 집중 하나도 안되고 샤프 잡고 있는 손이 너무 예쁘다는 생각뿐이였음
짝남 덕분에 틀린거 다 고치고 아 끝났다 이러면서 엎드렸는데 그때 쌤이 옆반에서 조용히하라고 소리지르셨음 그래서 갑자기 조용해졌는데 짝남이 마스크 내리더니 입모양으로만 학원 끝나고 어디가 이러길래 집 간다고 했더니 나랑 밥먹자 이러는거야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다시 채점받고 짝남이랑 밥먹으러 감((페북퍼가지마))
다 먹고 짝남은 딴 학원가고 나는 집왔는데 10시쯤에 자기 학원 끝났다고 전화가 왔음 목소리 들으니까 또 보고싶은거야 그래서 만나자고 하려고 했는데 짝남이 먼저 뭐하냐고 잠깐 보자고 했음 오늘 날씨 더웠잖아 그래서 반팔 반바지 입고 나갔는데 짝남이 나 보더니 안추워? 이러길래 안춥다고 하니깐 밤에는 아직 추우니까 긴거 입고 다니라고 하는데 난 또 걔가 나 걱정해주는게 너무 이뻐보이고 좋고 설레는거임ㅠㅠ 그래서 그냥 내가 고백하기로 함
조금 얘기하다가 무인아이스크림 가게 가서 짝남은 안먹고 나만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먹었음 쌍쌍바 포도맛 알음? 나 그거 처음 먹었는데 맛있더라 아 암튼 그거들고 어디 의자에 앉아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짝남이 너무 피곤해보이는거임 그래서 내가 짝남한테 피곤하지? 이러면서 쌍쌍바 두개로 나눈거에서 하나 남은거 주면서 먹을래? 이랬음 근데 짝남이 대답안하고 계속 내 얼굴만 보길래 민망해서 왜보냐고 했는데 짝남이 내 이름 부르더니 사귈래? 이랬다ㅠㅠㅠㅠㅠㅠㅠ
ㄹㅇ들고있던 쌍쌍바 떨어트릴뻔 내가 당황해서 말은 못하고 입꼬리만 올라갔는데 짝남이 웃는게 진짜 예뻐 이럼ㅠㅠㅠㅠ((((퍼가지마페북)))
분명 아까 고백하려고 맘 먹었을때는 ㅂㄹ안떨렸는데 막상 고백받으니까 진짜 설레고 심장 ㅈㄴ뛰더라고ㅜㅠㅜㅜ
그래서 내가 나 지금 심장 엄청 뛴다 어떡해 이랬는데 짝남이 웃으면서 다시 한번 사귀자길래 알겠다고 고개만 끄덕였음 그래서 우리 사겨!!!!!! 나 지금 얘가 영통하자는걸 폰 충전시킨다고 이따하자 하고 쓰는거임 ㅃㄹ후기 쓰려는 내 노력보이지?? 오래갈겡 읽어줘서 그리고 전글에서부터 잘되라고 응원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퍼가지마))
++톡사진 내림 그냥 남친이 영통하자는 내용이였어
+이건 내가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너네들도 궁금해할까봐 쓴당 읽어도되고 안읽어도 돼
작년에 학원 원장쌤 생신날 내가 꽃이랑 작은 화장품이랑 편지 드렸거든? 근데 원장쌤 생신을 나만 챙겨드렸나봐 딴애들은 자기 담임쌤 생신도 안챙기는데 원장쌤 생신까지 챙기는 모습보고 그냥 착하다고 생각했대 그러다가 작년 말에 학원에서 모고를 봤는데 거기서 내가 성적이 올라서 웃었나봐 그때 웃는걸 거의 처음으로 자세히 봤는데 예뻤대ㅋㅋㅋ 나 웃는거보고 막 자기가 더 기분 좋아졌다고 함(((퍼가지마페북)))
그리고 남친이 나한테 우산 빌려준날 내가 학원에서 나가는데 우산 없는거 보고 문제 못푼거 다 숙제로 해오겠다고 하고 우산 빌려주려고 빨리 나온거래 자기는 데려다주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거의 말한적도 없고 안친하니까 내가 부담스러워하는게 보였대 그래서 그냥 빌려준거고 그날 밤에 아무생각없이 폰 켰는데 페메와있어서 놀랬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저런 많은 얘기를 했는데 판에 썼던것만 말해주는거얌 아 참고로 남친이 나 좋아하는거 나 빼고 학원 같은반애들 다 알고 있었고 심지어 원장쌤이랑 울학원 담임쌤도 알고계셨음 내가 눈치가 없었나봄,,((퍼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