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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맡겼더니 젖을 물렸다는데 제가 이상한가요ㅠㅠ?

쓰니 |2020.06.01 19:31
조회 142,047 |추천 392
돌쟁이 아기를 키우고 있고 4개월에 단유하고 분유수유만 했습니다.
얼마전에 아기를 할머니댁에 4시간정도 맡겼는데 아기한테 본인 젖을 물어보라고 대줬다는거에요

분유랑 쪽쪽이도 줬고 아기는 너무 순해서 잘 울지 않구요
그 날 절 찾지도 않았데요
그냥 젖을 무는지 안무는지 궁금하셨다는데 전 그게 너무 이상하고 싫어서 짜증이나는데
제가 예민한 건가요?
할머니는 아기의 할머니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댓글 모두 잘 읽었습니다.
제 의견에 공감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비난도 꽤 있네요
공짜로 맡긴거 아니고 용돈10만원드리고 회도 사드렸어요전 할머니가 더럽다고 한 적 없어요 평소에도 깔끔하신 편이세요 그냥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아기에게 젖을 물리려고 했다는게 이해가 안됐고 싫었습니다.
지금도 솔직히 떠오르면 좋지 않아요..
제가 예민한건지 정말 궁금해서 올려봤어요
처음으로 네이트판에 글 올려봤는데 많은 관심 갖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92
반대수27
베플ㅇㅇ|2020.06.01 20:20
으으 소름 진짜 싫다... 제 아기 어릴때 시어머니가 당신옷에 아기 손 잡고 넣고 장난치신다면서 얘는 엄마젖을 못먹어서 젖갖고 놀줄도 모른다고 하신것도 진짜 너무 소름끼치고 싫어서 표정관리고 뭐고 상정색했던 기억나네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남편에게 아까 어머니가.. 말꺼내자마자 자기도 소름돋고 징그럽고 너무 싫었으니까 그냥 이번은 좀 넘어가달라, 그 얘기도 하고싶지 않다고 해서 더 말은 안했음.. 남편이 뭐라한건지, 다른 가족들이 그러지 마시라한건지 다시 비슷한 행동도 안하시긴했음. 으으 진짜 개소름..
베플ㅇㅇ|2020.06.02 14:48
젊었을때 아기키우던 옛날생각나서 그러신거같은데 다들 너무하다....ㅜㅜㅜㅜ 난 처녀지만 이렇게까지 역겨워할 일은 아닌거같은데......
베플ㅇㅇ|2020.06.02 02:24
젖이 안 나오는데 왜 물려.. 그것도 분유수유하는 애를........ 애가 자기 장난감이야? 어휴 진짜;;
베플아오|2020.06.02 10:32
머 소름이니 노망이라느니 말을 너무 심하게들 하네 그리고 이런거 저런거 싫음 애맡기지마세요
베플ㅇㅇ|2020.06.02 17:26
옛날 할머니들이 아기한테 빈 젖물린건 분유가 귀하던 시절인데다 어머니들은 일하느라 엉덩이 붙이고 아기옆에서 시시때때로 아기한테 젖물릴 시간이 없으니 아기가 보채면 급한데로 할머니 빈젖이라도 물려서 아기를 달랠던거고 그런 문화가 용인되었다지만 별개로 세균이고 위생을 떠나서 젖을 물린다는 것은 엄마의 고유 영역입니다.싫은 이유를 단순히 위생상으로만 따져서는 안 되는 일이고 아이에 대한 문제는 주양육자인 엄마의 의사가 언제나 제일 중요합니다.간혹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할머니인데 어때?   어머니인데 어때?  라고 하던데 아이에게 아빠 엄마는 각각 한 명이어야 하고 애초에 시부모님이든 모친이든 엄마역할을 내줄 이유도 없고요. 모  양육을 도와주시는걸 넘어서서 양육자 영역을 넘보면 아이들이 부모와 애착관계를 형성하는데 방해됩니다. 또 젖병은 소독해서 물리는 줄 알고 계시지만 엄마젖도 관리해서 물리는건 모르는 경우가 없잖아 있는데 아이들 빠는힘이 세서 유두에 은근히 때나 먼지도 잘 끼고 모유가 도는 젖이랑 아닌 젖이랑 위생상태도 확연히 차이가 날 뿐더러 모유가 돌 땐 살균작용을 하는 분비물이 나오지만 오래된 할머니들은 사실상 청결히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런건 남편이 나서서 막아줘야 합니다. 
찬반ㅇㅇ|2020.06.02 18:14 전체보기
사람들 인성 진짜 놀랍다... 그냥 누군가의 가슴일 뿐인데 왜 더럽다고 칭하는 거야? 나중에 본인들 늙었을 때 쭈글 가슴 더럽다고 욕 듣고 싶어서 지금 그런 말 하고다니는 거임?? 엄연한 노인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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