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연예인이 되고싶어하는 딸.. 어쩜좋죠?
ㅇㅇ
|2020.06.07 19:23
조회 292,393 |추천 1,832
방탈죄송해요
아이가 초등학생때부터
연예인(아이돌)이 되고싶어해서
안될게 뻔하지만 본인이 재밌어하니까
댄스학원등을 보낸지 어언 5년..
아이는 15살이고 내년이면 중3인데..
솔직히 제가 봐도 아이는 재능없어요
선생님들도 다 돌려말하고요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않아요..
1년만더해보고 안되면 진짜그만두겠다한지
올해로2년째에요..
이번엔 진짜 꼭 오디션 붙는다 어쩐다 하는데..
솔직히 안뽑히는데 이유는 있거든요
내딸이니 내눈엔 이쁘지만
남들눈에 객관적으로 연예인할정도 절대 아니고
노래도 춤도... 끼도 없는거같고..
집안사정 설명하면서 한달에(학원에만) 100넘게
들어가고 너무힘들다해도 울면서 방에박히고..
한번은 독하게 우리가봐도 절대안된다
노래도 뭣도 진짜아니다 현실을 직시해라 했는데
엄마아빠가 뭘 모른답디다..
뭘 몰르는건 맞아도
지가 못생기고 노래 못한다는건 바로 알아보겠구만
친척들이나 주변사람들도 5년학원다녔단말에
싱글벙글 노래한번해보라고 시키다가
딸이 진짜 노래하면 표정 개썩어서 눈치봐요
진짜 미치겠네요..
추가할게요
참고로 전국 노래자랑 예선에서도 떨어졌어요
오디션이란 오디션도 다떨어지고요
실용음악학원이랑 댄스학원 성적표도 다 안좋아요..
그런데도 애가 인정을 안하고 포기를 안합니다
- 베플ㅇㅇ|2020.06.0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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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도 돌려 말하신다면서요. 그냥 학원 전화하셔서 돌려 말하지 말고 진지하게 선생님이랑 따님분 상담 잡고 솔직하게 얘기해달라 하세요. 따님분이 독설 듣기 전까지 절대 포기 안할것같은데 강하게 나가셔야됩니다.. 괜히 지원 끊으면 난 할수있었는데 부모가 막았다는 생각만 할거예요.
- 베플ㅇ|2020.06.0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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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유튜브는 절대 시키지 마세요 베댓 말대로 쓴소리 좀 들어야 하니깐 이라는 걸로는 리스크가 너무 커요 아직 어린앤데 큰 상처 될수도 있고 영상 영구적으로 남는거라서 절대 시키지 마세요 그냥 음악학원 보내주세요 그게 본인도 점점 알아갈거예요 재능 없다는거
- 베플ㅇㅇ|2020.06.0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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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트레이너입니다 대형 기획사부터 중소까지 많이들 합격시켰고 드리고 싶은 말씀은 솔직히 말해서 1. 몸 프로포션이나 얼굴이 정말 이쁘거나 2. 춤출때 끼(센스)가 넘쳐서 누가봐도 튀거나 3. 노래를 너무 잘해서 메인보컬감이거나 이 중에 해당사항없으면 인생걸면 안됩니다. 올인하지말고 보험을 들어놔야해요 대신 발전가능성이 있는 친구라면 고등학교 1,2학년때까진 컨설팅 잘 받으면 합격할 수도 있겠구요. 그런데 춤노래 다 노답이고 살면서 그쪽으로 칭찬 한번 받아본적 없는 경우라면 타고난건 0이라고 봐야겠네요. 절대 부모의 설득은 듣지 않을 시기이니 조건을 거세요 공부를 얼마얼마만큼하면 학원 계속 다니게 해주겠다 혹은 3개월안에 어디라도 1차 합격해오면 믿어보겠다 이런식으로요. 너땜에 돈 너무 많이 든다 가망없다 힘들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 힘드실거에요 학원에다가 애가 포기하게 말해달라고 요청해봤자 선생님들 일단 알겠다고 한다음에 학생수 줄면 수입 주니까 학생과 상담하면서 대충 말은 하지만 살살 구슬려서 희망주고 용기줘서 안그만두는 결론으로 이끕니다. 거의 그래요.
- 베플ㅇㅇ|2020.06.0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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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재능이 없는게 아니고요. 저건 그냥 아이돌 학원에서 쳐노는겁니다. 운동이든 공부든 노력하는 만큼 나와요. 재능? 그건 진짜 에디슨 말마따나 1프로만 있으면 돼요. 자타공인 음치였던 친구가 취미로 월 20만원짜리 보컬강습 듣더니 노래 엄청 잘하던데요? 아이돌학원에 잘노는 친구 잘생긴 남자애들 많으니까 개신난 거고 그 일상 깨기 싫은 것 아닌가요? 공부도 안해도 되고. 말그대로 춤추고 노래하며 노니까 좋은거지. 이제 그만할 때 됐어요.
- 베플ㅋㅋㅋ|2020.06.0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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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 돌려서 말하는 이유가 학원을 그만둘테니까 그런 것 같은데요..그냥 직설적으로 말해달라고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