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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의 식사 문제...

ㅇㅇ |2020.06.09 13:19
조회 17,288 |추천 30
먼저 방탈죄송합니다.

음...
제 남자친구는 식탐이 조금 있어요.(자기 말로는)
그 예전에 무슨 전이나ㅜ로제떡볶이??뭐 그정도는 아니고.
그냥 많이 먹어요.
물론 제가 두세개 먹을동안 뭐 사라져있긴 합니다만.

안먹는다 싶으면 따로 덜어내 주고 먹긴합니다.
제 그릇에 손댄 적도 아직은 없었던거같아요.

남자친구가 시간이 굉장히 중요한 직업을 가지고 있어요.
(늦으면 큰일남)

그래서 가끔 밥을 먹으러 가면...10분 15분만에 먹어야 하는 일이 생겨요.
불편해요 아주 많이!!저는 먹는 속도가 느리거든요.
막 밥을 한시간동안 먹는다는 건 아니지만...
다른사람들 20분 걸릴 때 저는 25분 걸리는 정도??

남자친구랑 밥 먹을 때..스트레스까지는 아니지만 좀...나도 여유롭게 먹고 싶어요.
말 해봤죠. 나 너무 힘들다 10분이라도 일찍 움직이자.나는 혼자 먹을래 다 해봤어요.
근데 여전히 힘드네요ㅜㅜ체한 척을 해야 하나...?

일주일 전쯤 친구 셋이서 밥먹은 적 있는데..한시간 쫌 안되게 걸려서 밥 먹었던 적 있거든요...
그때 저 진짜 역대급으로 행복했어요. 여유롭고 눈치안봐도되고..

아 남자친구는...밀가루 음식이나 튀김음식.뭐 그런것도 잘 못먹어요.

솔직히...
가끔 근사한 거 먹고 싶을 때도 있잖아요??
파스타라던지..돈까스라던지...

아 다 못먹어요.배아프대요.속뒤집어진대요.
그얘기를 한시간에 한번씩 해요.돌아버릴거같아서 먹으러가자는 얘기도 못하겠어요.

나도 가끔은 근사한거 먹고 싶은데 저희 이틀에 한번씩 된장찌개 먹으러 가요ㅜㅜ
엄마 된장찌개가 더 맛있는데ㅜㅜ집에서는 눈치 안보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데ㅜㅜ

현명한 방법 없을까요??진짜 헤어져야 할까요??
추천수30
반대수6
베플ㅇㅁ|2020.06.10 03:52
파스타 돈까스가 근사한건가ㅠㅠ 남친이랑 결혼했다고 상상해보세요 평생 그렇게 살수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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