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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허경영편, 의외로 양호한 사기꾼?

ruddurj12 |2008.01.16 00:00
조회 4,176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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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컸는데 별거 없네요. 갈취당한 동거녀, 전과, 폭행 이런 문제 나올 줄 알고 봤는데, 매관매직, 피라미드, 병고친다는 거짓말... 어차피 사기성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으니 뭐 별것 없고. 의외로 양호한 사기꾼이네요    난 그 사람의 집안 문제와 내력이 사실인가. 진짜 보좌관이었는가 (가짜라고 생각했는데 장국진 박사 동영상을 보니 좀 놀랍더군). 고아원 운영을 하였는가.   뭐 이런 얘기 해줄 줄 알았지 또 이딴 짜잘한 것만 건드리고 빠지네요. 피디수첩에 낚인 기분마저 듭니다.   뭐 찬반논란이 분분하겠지만 ~ 전 그냥 그랬네요 어차피 경영씨 빵상아줌마처럼 일상의 활력소?수준으로 생각했지 뭐 대단하게 정말 진실로 믿고 그런건 아니라는건 다 알고있었잖아요?
암튼..갑자기 빵상아줌마가 보고싶네...빵상~~똥똥똥똥~~띵띵띵 추가로 한 네티즌의 pd수첩 허경영편을 보고 쓴 칼럼을 추가합니다    



뒷다리 걸기 수준의 pd수첩, 허경영에 빌어라
2008년 1월 15일자 mbc pd수첩의 허경영편은 뒷다리 걸기 전형이 아닌가 보여지며 고발 프로그램의 한계성이 상업성과 맞물리며 알맹이 없는 짜집기가 아닌가 보여진다. 허경영을 고발한다는 취지는 좋으나 가장 중요한 사안인 허경영의 이력에 관한 사항은 쏙 빼먹은채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만을 채워 놓음으로써 고발 프로그램의 헛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또 이 프로그램을 본 네티즌들이 힘있는 정당은 건들지도 못하고 힘없는 사람 뒷다리만 잡는 mbc의 행태는 황우석 사건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는 반응을 보인 이유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만일 mbc가 허경영에 대한 취재를 제대로 했어야 하는점은 허경영이 대선 후보당시 밝힌 내용중 새마을 운동은 자신이 박정희 대통령과 케네디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끝내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허경영 본인이 제의했다는 내용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특보를 지냈다는 내용등은 인간 허경영을 방송으로 다루는 일에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나 mbc는 공중부양 한다는 사람이 감기약을 사러가는 허경영의 부정적인 면에 촛점을 맞추어 고발프로그램의 성격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이야기로 함축된다.  


그러면 왜 mbc가 허경영을 pd수첩 프로그램의 주제로 취재 하는데 촛점을 맞추었을까? 그것은 대선이 끝난후 각 미디어에 출연하며 높아진 인기를 얻고있는 허경영의 빛과 그림자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하여 제작됐을 것으로 보여진다. pd수첩의 특성상 오느 타깃이 정해지면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을 들춰내는 일이 많은 만큼 방송 제작 단계에서 부터 인간 허경영에 대한 긍정적인 면은 아예 염두에도 없었다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허경영이 죄가 있다면 정해진 법의 울타리에서 그에 합당한 벌을 받을 것이고 그 벌을 mbc가 주려해서는 않된다는 말이다. 외계인을 봤다느니 또는 공중 부양을 한다느니 결혼을 하면 1억을 주겠다느니 하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한 허경영의 말을 일백프로 신뢰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다만 대선을 통하여 그가 내 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황당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을 웃을수 있게 만들었고 그로 인하여 케이블 방송에 출연 하면서 대선 기간보다 월등히 높아진 인기는 그 한계를 분명히 가지고 있다고 믿는 국민들에 반해 공중파 방송인 mbc가 허경영 개인에 대하여 시시콜콜 까발리는것은 온당치못한 처사로 보여진다.    

pd수첩 방송에서 다단계식 당원 가입이라는 글자의 자막과 함께 방송된 프로그램의 내용은 수준 이하였다고 생각한다. 다단계가 무엇인가? 정상적이지 못한 거래행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정신적인 피해를 입힌 좋지못한 경영방법 아닌가? 그러면 이미 허경영이라는 사람을 다단계 사장 내지는 말도 않되는 사이비 교주 정도로 못박아 놓고 시작했다는 이야기다.     방송에 한번 얻어 맞은 사람이 그 상처를 딛고 일어서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일보다 어렵다고 한다. 줄기세포 사태로 말미암아 왜곡 조작된 노성일 인터뷰를 많은 사람들은 지금도 기정 사실로 믿고 있으며 백혈병 어린이 돕기를 하다 언론에게 얻어 맞은 뽀빠이 이상용씨가 그 범주에서 힘겨운 명예회복의 싸움으로 허리가 휘어간다.    

방송이 한번 터트리면 걸려든 사람은 그것으로 끝장이다. 그러나 방송은 어떤가? 같은날 같은 장소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다른 날짜로 내보낸 화면을 잘못됐다고 지적하면 사과는 커녕 자막오류의 실수라고 얼버무리면 끝이다. 그러나 얻어 맞은 사람은 어떻게 되는가? 진실은 고사하고 사기꾼이니 사이비 교주니 하는 커다란 덧을 뒤집어 쓰고 사회에서 생매장 당하기 십상이다.   고발 프로그램도 좋고 시사 프로그램도 다좋다. 그러나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 뒷다리 걸기식의 까발리는 방송 현상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인간극장이라는 시사 프로그램이 있다. 그 프로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아닌 주인공의 사생활을 가감없이 들춰내도 인간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면 간단하다. 인간극장 처럼 인간적인 면에서 접근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측면만 부각시켜 상업성에 촛점을 맞춘 mbc는 허경영 한테 빌어야 한다. 다리가 아픈사람, 죄를 짓고 살아가는 사람등 많은 사람들을 다루어도 비난받지 않는것은 방송으로서의 위치를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임을 잊어서는 않된다. 고발도 좋고 쇠발도 좋다. 그러나 방송은 양면성을 띄는법, 프로그램을 방영하기전 충분히 검토하고 그 바탕에서 일어날 부작용을 최소화해야만이 고발 프로그램으로서의 명분을 얻을 것이라 지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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