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고 3년차 대리임.
내 소속 부서에 중간 직급이 없어서 내 바로 윗 사수가 부장님임. 나랑 부장님 단 둘이서 팀임.
근데 부장님 일하는거 보면 속에서 열불나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함.
처음 여기 입사했을때부터 부장님의 대충대충 업무 스타일때문에 많이 힘들었음. 매우매우 자주 많이 틀리셨고 내가 후 작업 하다가 부장님의 실수를 캐치함.(이것때문에 내가 매번 지적하고 따져서 사이 안좋음)
일이 너무너무너무 바쁜 나는 사무실에서 말도 거의 안하고 정말 하루종일 일에만 집중함.
그런 와중에 부장님은 화장실가서 30분 있다 오고... 갔다와서 일 좀 하나 싶으면 친구들한테 전화 돌리고.... 전화로 수다 떨고 나서 이제 일좀 하나 싶으면 멍때리고... 그러다 대표님 오면 일하는 척하다가... 좀이따 보면 핸드폰 하고있음....
이걸 매일함. 걍 하루 일과임.
나와 부장님의 담당업무를 설명하자면 나는 부장님의 업무를 더 빠르게 더 편하게 도와주는게 가능함. 하지만 내 업무는 부장님 포함 회사 내 아무도 대신 해줄수가 없는 일임. (기술직)
그런데 부장님은 내가 바쁜거 뻔히 알면서도 내 업무 끝나고 자기 도와줄때까지 위와 같은 짓을 하면서 일을 안함..... 내가 안도와주면 오래걸리긴 하지만 분명 혼자 할수 있는 일이고 (내가 입사하기 전엔 부장님이 혼자 했던일) 따지자면 원래 부장님의 업무지 내 업무가 아님 ㅜ
내 업무하랴 부장님 업무 도와주랴 하루종일 너무 바쁨. 난 정말 정신없이 전쟁터처럼 일하는데 지는 탱자탱자 시간 때우는거 보면 정말로 속에서 천불이 나는것 같음..
너무 화가 나서 이직 준비 중인데 오늘도 부장님이 저러고 있어서 빡침. 푸념 할데도 없어서 글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