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부터 첫눈에 반해 짝사랑했던 여자애와 20살때부터 3년 사귀고 헤어진 후로
연애를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게 되어 버렸어
군대에서 헤어지게 됐고,
내 추측에 환승이별 당한거 같고,
첫사랑을 짝사랑 포함 총합 8년넘게 좋아하고 나니까 잊고 싶어도 가끔 생각나니까 이제는 그냥 그려려니 하고 살더라
근데 있잖아.. 그 후로부터 여자친구이자 가장 친한친구한테 배신당한 느낌이라 누굴 쉽게 좋아하질 않게 되버렸어..
20대 초반에는 여자친구가 우선이였지만, 군대 다녀오고 나서는 내 인생이 우선이 되어버렸고,
누가 마음에 좀 들어 만나게 되도 두달도 못만나서 금방 식게되고,
그냥 안되겠다 싶고, 그냥 잘 되는게 먼저인것 같아서 내 인생을 위해 살았어.
그러고 나니까 연애 안한지 3년이나 지났네..
그러고 나니까 남들 연애 잘하는 친구들 보니까 부럽더라.
어떻게 어디서 만나고 다니는지
정말 좋아서 만나는 건지 궁금하고
난 어느순간부터 감정이 메말라진거 같아.
이제는 20살 때처럼 순수하게 설레고 싶다. 그리고 순수하게 연애하고 싶다
이제는 다시 첫눈에 반해 누굴 만날 수 있을까?
점점 조건을 따지는 내모습을 보면 싫어지는데, 조건없이 첫눈에 반한 사람과 연애하고 싶다
아 물론, 정말 최근에 대기업 취업 합격 통보를 받고나서
유럽에 다녀왔는데, 거기서 정말 기대도 하지 않았었는데 첫눈에 반했던 사람이 있었어
정말 그 순수하게 좋아하는 감정 이어서 잘해보고 싶었어.
근데 연애를 너무 오래 안하다 보니까 어떻게 해야될지 다 까먹었더라 ㅋㅋ
20살의 내가 현재 27살의 나보다 나았네
진짜 잘 안되서 너무 아쉽더라. 내가 좀 성급했나봐
이러고 나니까 또 현타온다. 몇번 본것도 아니고, 썸만타다 끝난건데 다시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감정이 굉장히 혼란스럽네
과연 또 내가 진심으로 좋아할 수 있는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