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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산후우울증인가요..

아기엄마 |2020.06.12 16:55
조회 1,574 |추천 0

안녕하세요

60일된아기를 키우고있는 아기엄마에요

대학졸업후 한번도 쉬지않고 달려오다
임신막달부터 지금까지 집안생활을 하고있네요

너무이쁜아기, 집안일의 90%이상해주는 좋은남편
특별하게 어디 아프거나 한곳도 없고
사실 육아가 힘들지도 않아요
아기가 순해서 배고플때나 자기전에만 조금 찡얼거리고
울지 그외에는 혼자서도 잘놀고 그래요

그런데 전 왜이리 축축쳐지고 힘들까요
남편은 격일근무자라 하루는 종일 집에없어요
그런날이면 더더욱 외롭고 쓸쓸해요
아이만 아니면 아무것도 먹지않고 그저 잠만자고
누워있고 싶어요
하지만 아이모유수유위해 억지로 먹고 움직이고
아이 정서발달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까 최대한
웃어주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해주고 놀아줘요
아기가 잠들면 다시 혼자 멍... 무표정의 제 모습을보면
정신나간사람같고..

어린시절 엄마가 우울증으로 인해서
부모님의 갈등도 많이격고 엄마의입원으로인해
혼자있던 시간들이 많이 힘들었기에
내아이한테 만큼은 절대 나와같은 일을 겪지
않게할꺼라고 굳은 다짐했는데...

오늘은 아기랑같이 베란다에서 바깥구경을 하고있는데
아기는 집안에두고 나혼자 떨어져 버리면 어쩔까..
하는 아찔한 생각까지 하게되더라구요
순간 아기가 제 불안을 느낀건지 으앙 울어버리더라구요
이런 생각자체를했다는게 얼마나 미안하고 화나고
속상하고.. 이아이한테는 엄마아빠가 전부인데...
어쩌자고 이런 생각을 한걸까 정말 내가 우울증인건가?
떨어져 죽고싶다는 아니였는데
떨어지면 어떤 상황들이 생길까..

아이를 보면 너무 이뻐요
어쩜 이렇게 이쁘게 태어났는지 너무 사랑스러워요
그런데 마음한구석이 횡해요..
그나마 남편있는날은 이런생각이 안드는데
혼자있는날이면 너무 힘들어요..

이겨내야하는데 ...

그저 지나가는 바람같은걸까요?
시간이지나 바깥활동을 할수있게되면 괜찮아질까요?
지금상황이 우울증초기라던지 진행단계라면
정신과에가서 치료받을 생각도있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생각나는데로 주절주절 써내려간글 읽어주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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