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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유빈의 러브스토리 - 어른이 된다는 것

망원경 |2008.02.18 00:00
조회 9,695 |추천 0
안녕? 나는 유비뇽이라고 해. 지금부터 내 사랑얘기를 들려 줄께.
 
내 생각에 난, 순수깜찍발랄 소녀였던 것 같아.

     
그러던 나에게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하지만 그 사람은 날 밀쳐냈지.

   
다음으로 내가 사랑했던 참 남자다웠던 사람, 그 사람은 날 배신했어.

 
두 번의 아픔을 겪은 후, 나의 마음은 황폐해 졌고 내 얼굴은 초췌해 졌어.

난 이제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어.   더 이상 상처받는 게 두려웠던 거야. 더 이상 그런 아픔 겪고 싶지 않았어.   .
.
.   하지만 그런 내 생각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사람이 있어.   거부할 수 없는 웃음으로 나의 마음을 빼앗은 사람. 그리고...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뛰는 그 순간...       갑작스런 첫 키스!

너무 놀라 심장이 터질 것 같았지만, 정말 행복했어.   어머나, 좋아서 어쩌나!   기뻤어.   나에게 다가와 준 그 사람이 정말 고마웠어.   .   하지만 행복했던 시간은 잠시로 끝나고 말았어.   얼마 후 알게 된 비극적인 사실 때문에...   그 사람은 날 속였어.   이미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었던 거야.       게다가 그 사람이 만나는 사람은 바로...

아아... 어떻게 내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 거지?   날 배신한 사람과 날 속인 사람... 그들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니.   더욱 놀랐던 것은, 그들은 이미 결혼한 사이였다는 거야!   아이러니... 말도 안 돼...   나 비련의 드라마 여주인공 같아...
    나, 처음엔 그들을 질투했어.

그런데 그거 알아?   나, 아무리 해도 그들을 미워할 수가 없는 거야.   나쁜, 너무도 나쁜 사람들이지만 한 때 내 마음을 가졌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   참 많이 울었어.   후후.   나 정말 바보지? 이 바보...       그 사람들 보는 게 너무 힘들어서, 견딜 수가 없어서, 나 여행 다녀왔어.

뉴욕에 다녀 왔는데, 그곳 여성들은 참 당당하더라.   나 그곳에서 깨달은 게 있어.   '더 이상 사랑 때문에 울지 않아.'       이제 당당해 지기로 했어.

아픈 만큼 성숙해 진다지?   나 이제 알 것 같아.       여자가 된다는 것이 어떤 건지.

그리고...   .   .    
어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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