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행복할 수 있겠지?
잊지 않고도..
아프더라도 잊고싶지 않을만큼 소중한 기억이니까..
왜 하필 그 사람에게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를
주고 받을 수 있길 바랬을까..?
왜 하필 그 사람에게서...
단 한 번의 따뜻한 눈 맞춤도
단 한 번의 아련한 추억도 없었던,
없을 수 밖에 없었던 그 사람에게서...
내 아픔을 그 사람에게 의지하고자 하는 마음을
사랑으로 착각한 건 아니었다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나는 받고 싶기보다, 주고 싶었으니까..
그 사람은 당연히 행복할 수 있겠지?
반-반의 묘한 마음...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의 행복을 바라는 것이라 믿기 때문에
비록 그 사람 옆에 내가 아니더라도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체가 될 수 있길 빌어본다.
언젠가는..
아직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