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을 만나다 올해 초 제 생일에 차였습니다. 운동선수였는데 운동에 집중하고 싶다네요. 권태기인줄은 알고 있었고 헤어질거란것도 직감하고 있었지만 제 생일에 말할 줄은 몰랐습니다.본인이 안밉냐길래 '네가 바람펴서 헤어지는 것도 아니고 운동때문인데 뭐' 하고 웃으며 헤어졌습니다.웃으며 헤어져서 그런지 헤어진게 실감도 안나고 미련이 잔뜩 남아서는 다시 돌아올 줄, 다시 만날 줄 알았습니다. 제가 너무 미련했는지 전남친 친구가 말해줬어요 여자 있다고.저랑 만나는 1년 내내 여자가 여럿이였고(나머지 1년은 말해준 친구가 군대에 있을때라 모르겠네요)여사친이 없는 이유가 뭐겠냐고, 여사친이랑 다 한번씩 잤다고.그걸 왜 이제 말하냐니까 꼬리가 길길래 저한테 걸려서 헤어질줄 알았대요. 장거리였던데다 폰 검사하고 친구랑 놀때 방해하고 집착하고 그런 여잔 되지 말아야지 항상 생각했던터라 전혀 몰랐네요. 그 후로도 전남친 지인들한테서 이소식 저소식 들려오는데 결국 저보다 예쁘고 어리고 똑똑한 여자 만나고 있어요.저랑 만날땐 정리 안되던 여러명의 여자들도 다 정리한것 같더라구요 그 여자 하나때문에. 그 후로 나사 하나 빠진 사람처럼 아무 남자 붙잡고 만나봐도 다 그저 몸만 원하는 그런 부류들...그러다 '아,나 이 사람 좋아하나보다' 싶은 남자를 만나게됬지만 몇주 연락하다 갑자기 잠수타고..다음날 되서야 '일이 너무 바빠.그만연락하자'..그리고 또 며칠뒤 '내가 잘할게 한번만 더 기회를 줘 일이 정리될때까지 기다려줘'...믿고 기다렸더니 또 잠수...잠수타는 와중에도 계속 올라오는 sns스토리..상처에 상처가 더해지니 미칠것 같더라구요 불면증에 우울증에...궁금증에 시간날때마다 전남친,전남친 현여친,전썸남 sns나 들어가보며 더 우울해지고..그런거 보면 안되고 저 자신을 우선 사랑하고 아끼고 자기계발하다보면 더 좋은 사람 나타난다 블라블라블라...하는 말들은 많이 봤지만 당장 너무 우울하고 죽고싶고 외롭고 힘드네요 다들 겪는 이별,바람,간보기인데 제가 너무 유난이죠?근데 그 남들 다 겪는거 남들은 어떻게 이겨냈나 너무 궁금하더라구요...다들 이별 극복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