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30대초반 남편입니다.
글을 올릴정도의 답답함이다 생각해주시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현재 와이프는 아가키우며 출산휴가직후 복직하여 일주일정도 업무를 보다가 못하겠다하여 완전 퇴사하였습니다..
저는 작은 회사를 운영하다보니 아침9시쯤 출근하여 밤11시까지 업무를봅니다...집에서는 잠만자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미안하지만..집안관련일은 전부다 와이프가 해주시고 있죠...ㅠ
너무너무 지치고 힘이듭니다...
업무도 너무많고 아주사소한 잘못된판단으로 망할까 두려워 하루도 빨리 퇴근할수가없는것도 있습니다...(성격때문이겟죠)
와이프는 제가퇴근하면 표정이좋지않습니다...
독박육아 독박집안살림이 원인이지요...
하...모르겠습니다 저는 가난하게 자랏습니다
저의세대에서 저희집의 가난을 끝내고싶고 자식에게는 금수저 쥐어주고싶은 욕망이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둥바둥인데 몰라주는거같고 서운하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합니다..
와이프에게 매월천정도 주고있으니 도우미부르고 어린이집9시부터 4시까지 보내면 자유시간 많으니 그때 운동을 하던 뭘배우던 너의시간을 가지고 스트레스풀며 전업주부로 나를 서포트해주면 안되겠니?...
이게 저의 의견입니다..
저희와이프또한 가난하게 자라서 그게 너무 아깝다고합니다..
재벌도아닌데 아줌마를 쓰는게 아닌거같고 남이 우리집살림을 만지는것도 싫고 돈을 쉽게 쓰기싫다고합니다..
운동은 설득끝에 필라테스나 요가를 레슨받겠다고했습니다.
근데 한다고만했지..
알아보지도않고 집에만있는거같습니다 그리고서는 제가 밤늦게퇴근하면 매일자기는 집안일만 한다며 투정입니다....
하...이렇게해봐라해도 안하고 저렇게하라해두 안하고
퇴근하면 저만 달달볶고..회사에서 업무볼때는 일만할수있으니 차라리 회사가 더좋습니다...집에 들어가기가싫어져요...
일요일은 왠만하면 애데리고 드라이브 나가서 맛있는거 먹구 놀다오는편입니다..
와이프는 그때는 행복해합니다..
하지만 그다음날 월요일이면 또 똑같습니다...
정말 미칠거같습니다...
많이지치고 힘이들어서 요즘은 가끔 와이프에게 큰소리로 짜증을 내고있는 제 자신을 보면 한심하고 속상합니다..
그러다보니 계속 혼자 끙끙앓고 참고있습니다..
이런부분을 와이프한테 진지하게 말도해봣습니다..
나너무힘들다...이러저러해서 힘들고 여보가 이랫으면 좋겠어..우리 이렇게살면 안되니?하면 울며 미안하다 잘하겠다 자기가 이해심이부족해서 그렇다..하며 훈훈하게 안아주고 끝내면..잘이야기가 됫나보다 하면 1주일??이면 그대로입니다....
회사에서는 항상 회사잘못될까 초조하고 집에서는 와이프때문에 미칠거같고 그렇다고 번돈을 써본적도없고 쓸시간도없고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지 너무 힘들고 불행합니다.
정말 이러다가 제가 나쁜생각 가지게될까 무섭고 20대때 너무 예쁘고 사랑했던사람이였는데...결혼이 정말 무서운거였네요...저도 이사람도 이렇게 변했으니 말이죠...
제가 글도안써봣고 답답한마음을 생각나는데로 써내려가다보니
두서없이 막 끄적여 놓은거 같습니다...
비슷한심정이신 분들이 많은공감과 또는 먼저 삶을 사셧던 선배님들중 어떡해 극복했는지 조언해주시면 너무감사하게 참고해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