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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하고 부질 없다

ㅇㅇ |2020.06.17 19:53
조회 334 |추천 2

2년간 내 인생 꿈 다 걸면서 사랑해줬는데
가장 힘들 때 힘 되어주고 서로 진심이라는 게
느껴질만큼 좋았는데
넌 내가 잘 해주고 챙겨주는 게 당연하고
아무것도 아닌 걸로 느껴지고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너 옆에 있을 거란 걸 알고 있으니
내가 남자로 안 보였던 걸까
난 너 때문에 인생이 꼬였는데
넌 아무 일 없듯이 다른 사람이랑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려고 하네
그래, 지금은 좋겠지 근데 그 새로운 설렘 얼마 못가
내가 이건 장담할 수 있어
나만큼 진심이고 나만큼 너 챙겨주고 나만큼 너 좋아해줄 사람 다신 못만날테니까 나중에 시간 지나고 실컷 후회하길 바랄게
근데 그땐 이미 늦었어 난 이미 포기했거든
그래도 너를 너무 미워하진 않을게
그러기엔 2년 동안 행복했던
그때 우리에게 너무 미안하잖아
그 시간들이 아무것도 아니게 되잖아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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