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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안하는 직장상사 도와주세요

0018 |2020.06.17 23:48
조회 594 |추천 0
안녕하세요.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글의 흐름을 빠르게 하기위해 음슴체 쓰겠습니다.
모바일이라 오타, 맞춤법, 띄어쓰기 양해 부탁드려요.
제가 누구인지 유추되거나 회사가 어디인지 알려지는것은 원치 않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상세 내용은 기재하지 않겠습니다.
또, 글을 쓴 계기와 크게 관계없는 부분은 조금씩 바꾸겠습니다.

본인 27살 여자

2018년(25살)에 첫 직장 10개월 다닌 후 퇴직했음
퇴직 사유는 직장 내 남직원의 텃세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없던 피부병이 심하게 생겨 치료 목적 및 그 직장 사람들이랑 한시라도 같이 있고싶지 않아 퇴직했음

그리고 올해 피부병도 완치 수준으로(완치 불가능 병, 컨디션 및 스트레스에 따라 재발) 좋아져서 다시 일을 다니려고 여러군데 면접을 봤다가 지금의 회사에 면접을 보게 됨

면접보고 돌아가는 길에 바로 합격 전화를 받았고 사장 및 사무실이 괜찮은거 같아 본인도 콜했음

회사는 생긴지 1년이 안된 아직 스타트업 회사 단계라 직원이 본인 포함 사장(남자), 부장(남자), 차장(여자), 대리(남자), 본인(여지) 이렇게 5명 이였고, 나름 전문직인 직업이라 면접때 본인이 꽤 오랜시간 쉰걸 살짝 걱정했음

본인도 압무를 다 잊어버린건 아닌가 걱정은 했지만 생각보다 기억이 잘 나서 프로그램 사용법이나 일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음
오히려 손이 빠르다며 칭찬을 받았음

이쪽일은 한사람이 여러 업체를 담당해서 일처리를 하는게 거의 국룰인데 지금 직장은 담당 업체 없이 메일이나 메신져(전직원 모두 들어가있는)로 일이 오면 먼저 본 사람이 일을 처리하는 특이한 방식임

문제는 본인에게 인수 인계 및 업체 특징을 전혀 알려주지 않음..
본인과 대리는 입사를 같이 했는데 그 어느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음....

실무는 부장 위주고 차장도 전 회사 퇴사하고 여기 입사한지 4개월 정도 밖에 안돼서 자주하는 업체가 아니면 잘 모름
현실적으로 모든 실무를 부장이 아는데 알려주질 않음..

일이 잘못되고 난 뒤에야 부장이 "그건 그렇게 하면 안돼요 이런식으로 해야돼요"를 알려줌...

이런식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멘땅에 해딩하면서 업체 특징을 다 적어놓았고 이제 부장이 개입을 안해도 처음 진행해보는 업체도 눈치껏 혼자 문제 없이 잘함

문제는 여기서 부터인데
부장은 사장의 사회 친구임... 그리고 평소에는 말을 거의 안함... 완전 기분파라 일과중에도 자기 기분 좋을때만 한 두마디 농담 하고 말하고, 기분 나쁘면 물어봐도 대꾸도 안함...
뭔가 심적으로 꽁해한게 있으면 특정 사람한테 아무말 안하고 대꾸도 안하는 이상한 성격임

근데 이 타겟이 내가 됐음..ㅠㅠ

차장은 부장보다 나이랑 경력이 많음....
더군다나 차장이 전 회사 퇴사하면서 업체을 몇군데 데리고 왔는데 이 업체가 꽤 커서 차장은 차장 일 하느라 거의 항상 바쁘고

이제 부장 대리 본인이 거의 업무 처리함..
직업 특성상 계속해서 계좌이체를 해야하는데 우린 경리가 없음..
개인이 처리한 일은 개인이 계산서, 정산 등등을 함

근데 계좌 이체는 거의 부장이함.. 본인보고도 계좌이체 막하라면서 막상 본인이 이체하려하면 자기가 하겠다고 못하게함..
그래놓고 금액이 안맞거나 돈들어온곳이 어딘지 모르겠으면 한숨 푹푹쉬고 짜증난다는 티를 엄청 냄...

업무에서도 사장이 중요하게 여기는 업체는 대부분 부장이 담당하는데 그 업체에서 일이 들어오면 본인은 잘 몰라서 실수할까봐 손대지 않음..
근데 그 업체에서 일을 많이주면 혼자 또 열받은티 팍팍냄
하지만 절대 이 일을 해도 되는지 않되는지 말해주지 않음

자꾸 저래서 본인도 짜증이나서 닥치는대로 일처리 함
그렇다보니 실수도 몇번 했었고 그래서 차장한테 이것 저것 물어보는 횟수가 많아짐
근데 또 자꾸 말거니까 귀찮아함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 2~3주정도 말 안걸었음 귀찮아 하는데 뭐하러 말거나 싶고 이제 웬만큼 돌아가는거 알겠어서 부장한텐 말 안걸고 차장, 대리랑만 일과중에 업무 얘기나 수다 떰
근데 또 이게 아니꼬왔나봄... 본인을 투명인간 취급함...ㅜㅠ

정리하자면
부장이 차장한테 아니꼬운 티를 못냄 왜냐면 나이도 자기보다 많고 퇴사하면서 끌어온 업체 덕분에 매출이 많이 증가했으니까

대리는 부장이랑 같은 남자에 혈연 지연 흡연중 흡연으로 맺어진 인연이며, 대리가 남자 여우임... 샤바샤바 미친듯이 함...
결론적으로 부장이 대리가 일을 잘 못해도 이뻐함

본인은 부장이 까기 딱 조음... 과장, 대리가 잘못해서 열받아도 꽁한걸 본인한테 티내고 정 안되겠으면 한소리도 하고 며칠 말 안걸었더니 이제 투명인간 취급함...

정말 부장 때문에 미칠거같은데.. 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일을 열심히 안하는거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사장까지 나서서 저한테 너 진짜 열심히 한다고 칭찬해줄 만큼 일에 대해서는 열심히 실수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부장이 자꾸 저러니까 스트레스 때문에 피부병만 심해져요..

현명하게 대처할 방법이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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