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30대 초반 여자 입니다.
정말 판에 글을 올리게 되는 날이 오네요.
결시친이 화력이 쎄다는 많은 글을 봤어서 저도 이 곳에 도움, 조언을 듣도 싶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현재 저는 부모님과 조금 멀리 떨어져 살고 있어요.
며칠 전 엄마와 통화를 하는데, 어이없는 소리를 듣게 됐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조금 길어도 양해 부탁 드립니다,,
엄마는 옷가게를 운영 하고 계시고
옆 가구가게가 있는데
사장은 아니고 사장 관계자로 보이는 여자가 갑자기 찾아와서는
- 왜, 남의 가게를 훔쳐보고 다니냐
- 왜 내 남자 쳐다보냐, 내 남자 쳐다보고 다니지 말아라 라는 말을
매우 흥분하면서 욕설과 비난과 소리를 지르면서 다짜고짜와서 따지시더래요.
어이없는 상황이였죠.
이 동네에서 34년을 사셨고 가게를 한지는 5년이 넘었구요. 물론 옆가게도 바뀐적없고 똑같구요.
처음 겪는 일이였습니다.
현재 아빠와 남동생과 엄마는 같이 살고 계시고
저만 시집와서 타 지역에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엄마는 옆 가구가게를 훔쳐보지 않았을뿐더러 그 분이 말하는 남자가 누군지도 몰랐던 엄마는
- 무슨소리냐, 훔쳐본적? 그런적 없다 오해다
라고 말을 했지만 눈이 뒤집힌채로 엄마 말은 듣지 않고 하고 싶은 말만 하더래요. 점점 엄마도 같이 흥분하시면서 목소리가 커지신거 같구요.
그 대화속에서 그 여자분은 가구가게 사장(남자)님의 형의 애인분인걸 알았죠.
밖이 시끄러우니 가구가게 사장님과 그 형이라는 분이 그 여자(애인이라는)를 가구 가게로 데려들어갔구요.
그러고도 그 날에만 그 여자분은 두어번 더 와서 욕설과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더래요.
그래서 엄마는 가게사장 형이라는 분께
- 저를 아시냐? 왜 갑자기 이런 상황인지 모르겠다
라고 말씀드려봤지만
대충 죄송하다란 말만 하시곤 말더래요.
가게 사장이란 분은 나몰라라 하시고..
이 부분이 제일 어이가 없어요. 왜 나몰라라 하시는지..?
그 날 이야기를 들은 저희 아빠께서 가구가게를 찾으셨고
계속이러면 영업방해죄로 고소하겠다라고 말씀 드렸대요.
그리고 오늘.
갑자기 그 여자분이 저희 옷가게 쪽으로 물을 뿌리더래요. 옷도 살짝 젖었구요.
이 부분을 엄마께서 동영상으로 남기고
그 애인이라는 여자에게
- 뭐하냐 뭐하는 짓이냐 라고 말을 하니
돌아오는 대답이 또 욕설과 거짓말 하는X, 죽여버리겠다, 등등 또 흥분하더랍니다.
그 부분을 엄마가 동영상을 찍으시니깐
달려와서 막 때리려고 하더라구요. (동영상 봤어요)
이 내용을 전화로 전해받은 저는
경찰서에 신고하라고 했습니다.
물론 무슨 상황이 벌어진게 없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사건접수가 되어야 될거 같더라구요. 하루아침에 사과하고 끝낼 여자도 아닌거 같구요.
엄마는 신고를 했고,
경찰분들이 와서 양쪽 이야기를 듣고와서는
엄마께 처음이니깐 이래저래 상황을 더 지켜보는게 어떠냐고 하셨나봐요.
그러면서 다음에도 이러면 증거, 증인이 있냐 라고 확인하셨고 증인이 있다고 말씀드렸구요.(근처 다른 가게 사장님이 내용을 다 보셨고 알고 계세요)
경찰분들은 그 여자가 저희 옷가게에 다신 오지 않겠다고 했으니 한번 더 기회를 주는것이 좋지 않겠냐라고 말씀하셔서
일단 경찰분들 뜻대로 하기로 했다고 해요.
경찰분들이 가시곤 엄마께서 다시 가구가게에 가서
사과해라, 아니면 정말 다음엔 경찰에 신고하겠다
. 선처없다 라고 말을 하니깐
소리를 버럭 버럭 지르면서 자기 더 화나기 전에 나가라고 미친 사람처럼 굴더랍니다...
그리고는 몇시간뒤에
거짓말하는 X, 악마같은 X, 남자 뺏어간 X 등등 큰소리로 모함을 하고는 사라졌다고 합니다.
(훔쳐봤다고 뭐라고 하더니 이번엔 뺏어갔다며;;)
그 가게사장 형이라는 분은 도망간건지 이미 없어지셨고, 가게 사장이라는 분은 신고하려면해라 라는 무책임한 행동을 계속 하시고, 그 여자는 어디서 꽂힌건지 계속 엄마를 불륜녀로 몰아가서 저희 가족은 미칠노릇입니다.
조현병이 있는 분인건지, 대체 이해가 가지 않아요.
아니, 옆가게를 만약 쳐다봤다고 쳐도
저런 행동은 정상적이지 않은거고 사람 말을 들으려고도 안하구요.
가구가게라서 길거리에 가구를 전시해놓고 무허가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제가 이거라도 신고하려고 하고 있어요.
너무 열이 받고 억울하고요. 지나친 영업방해와 모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이 아닌 말을 사실처럼 하는 그 여자분과
애인이라는 가게사장의 형의 무책임한 행동과
나몰라라하는 가게사장 세트로 이해가 안가네요.
대화 도중에 셋이 가족같은 사이라고 하셨다는데,, 대체 무슨 사이인지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이없는건 옆 가게와 그리 친분이 있진 않았지만
몇년동안 트러블이 있던적도 없어요.
갑자기 생긴일 이에요.
그 여자분이 가구가게에 있는건 알았지만
그렇게 엮인 사이인줄도 이번에 아신거고요.
하...
한번 더 이런일이 생기면 경찰에 재신고하는게 최선의 방법일까요?
대화도 안통하고 욕하고 때리려고 하고
정말 무슨일이 생길지 무서워서 걱정되네요.
최대한 짧게 적으려고 했는데도 내용이 기네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 봅니다.